2003. 5. 12. 오전 12: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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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피정을 마치고 지금 들어왔다........내성격을 짐작하고 있었지만 오늘만큼 내자신이 바보같다는 생각을 해본적 없다. 과연 내가 레지오 단장으로써의 자격이 있는가 하는 의심도 생기고 우유부단한 내성격으로 인해 여러사람이 상처를 받기도 하고.....오히려 위로나 받고 스스로의 행동에 가끔씩 실망 한적이 많았지만 오늘처럼 아니 그전부터 쌓여있던 분노와 한심함,초라함 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오는 이순간 난 당황 스럽다.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지..스스로 자신을 깍아내리는 행동이나 하는 내가 누구에게 뭐라고 큰소릴 칠 자신도 없을 뿐더러 , 독단적인 행동은 오히려 분위기만흐릴뿐..             그리고 오늘 나를 생각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사람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앞으로 나의 행동이나 태도에 변화를 줄 생각이다. 지금 이대로가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나부터 변하지 않으면 누구에게라도 아무말도 못할꺼 같다. 한번에 많은것을 바꿀 수 는 없겠지만 조금씩 변화를 주면 나에게 도움이 될꺼라 생각한다. 혹시라도 나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이 있다면 다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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