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목요일입니다.

2003. 4. 17. 오전 10:34:58

글자

전같으면 그게 뭐야? 그러면서 대충 지나갔을 테지만...

 

직장이 직장인지라, 사무실 식구 모두와 성유축성미사를 보려고 올라갔는데요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저와 언니는 그냥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ㅠ.ㅠ

 

성당 오른편에는 학사님들이 몰려 계셨고 그 맞은편에 제의를 입으신 사제단이...

 

차를 가지고 부랴부랴 오신 분들도 꽤 계시고,

(차종도 가지가지... 앗! 흰색 코란도도 봤는데 혹시?)

 

가톨릭 회관쪽에서 제의를 들고 느긋하게 올라오시는 신부님들도 계셨구요.

 

서로서로 인사 나누시느라 무지 바쁘시더라구요.

 

어쨌든간에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신부님은 처음 봤네요.

 

 

 

참, 다들 판공성사를 보셨는지?

 

저는 늘 그렇듯이 게으름을 피우다가(에이 뭐 아직 시간많네~ 내일 하지 뭐.)

 

본당 판공성사를 놓치고 말았지 뭡니까.

 

그래서 화요일에 점심먹고 명동성당에서 하는 집중판공성사를 보러 갔는데 사람이...

 

와~ 세시간을 꼬박 기다려도 볼까말까.

 

낙심하고 그냥 돌아왔는데(퇴근하고 다시 가봐야지 ㅡ.ㅡ;)

 

운이 좋았는지 교회사연구소(위층) 신부님께 고해성사를 했어요.

 

실은 옆방에 할아버지 신부님이 세분이나 계신데 혼날까봐 부탁도 못드렸거든요.

 

또 아슬아슬하게 판공성사를... 히유~

 

이번 대림때는 꼭 미리미리 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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