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여러분들보세요~!!!

2002. 7. 22. 오후 3:39:56

글자

꼬회계 정연경 엘리사벳입니다.

여름단장 연수를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 정확히 일주일 남았으니, 마당준비하시는 단장님들을 비롯한 무더운 여름, 갈곳찾아 방황하시는 모든 단장님들께 알려 드립니다.

"나는 단장이야, 혹은 단장이었어..."라고 생각하시는 모든 단장님들...늦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신청하세요.

주변의 선후배,동기들과 함께 오세요.

 

언제?  2002년 7월 29일 오후 6시 역삼동 성당 집합, 출발

        8월 1일 오후 서울 도착(3박4일)

어디서?  강원도 오색(설악산)

회비는?  2만 5천원

가서뭘하나? 바다와 계곡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단장 공동체의 친교를 다지며.음.....오프더 레코드입니다.

준비물? 회비, 내가 3일 먹을 만큼의 쌀, 밑반찬

그밖에...후발로 출발하는 차량은 따로 없구여, 늦게 오시는 분들은 서울에서 양양가는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서 오색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신청하시거나 문의하실 분들은 꼬부단장 박승경 단장님 016-254-8096 으로 전화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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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책을 찾다가, 어떤 신부님이 쓰신 시집을 발견했습니다.

"그때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면..." 제목을 보는 순간, 아~~~! 하는 탄성이 나왔습니다. 전 술을 그리 즐겨마시지도 않는데 왜 그 제목이 눈에 들어왔던 걸까요...시제목 또한, 왠지 뜨끔한...쩝.

애주 하시는 여러 레죠 단장님들께...한수 소개해보죠.

 

어느새 날이 밝아 오네

 

딱 한잔 하려 했는데

벌써 두잔 세잔 넘어서

한병 두병 세병도 모자라니

앞에 있는 사람도 보이지 않고

지금이 몇시인지도 모르네

내가 어디 있는지조차도 모르네

어느새 날이 밝아와

지난밤 후회만이 가슴을 짓누르네.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왠지 가슴이 뜨금해지는...

저자신부님은 한때 알콜 중독으로 고생하셨지만 지금은 완치가 되어 알콜중독자들을 위한 사목을 하신다고 합니다.

연수도 얼마 안남았는데, 이런 시집이 눈에 들어온건 어떤 연유일까요?
적당히 기분좋게 마실 수 있는 연수가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시집속의 많은 시중에 이 시를 골라준것은 윤정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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