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모 방송국 카메라맨
보조(견습)을 하는 사람인데요.
오늘 경기때 이을용 선수가 PK킥을 찰때 모든 국민은 물론
저도 같이 흥분했지요
하지만 렌즈에 잡히던 골키퍼 선방..정말 안타깝고 솔직히 이을용선수
원망도 하고..그랬더랬죠
근데 잠시후 이을용 선수의 한마디를 듣는 순간 그런마음이 싹 사라지더군요
PK킥 실축후..전반전이 끝나고 이을용 선수 힘없이 걸어나오면서
옆에서 걸어가던 선수에게.... (누군지는 잘 모르겠음)
"형..국민들이 나 죽이겠지...?"
하고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안고 그라운드를 나가더군요.
보는 사람 마음이 안타까울진데 막상 실축한 선수맘은 어떨까요..?
감히 짐작하기도 어려울 만큼..절말 힘들겁니다
오늘 인터넷 둘러보니 이 선수 원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착잡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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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싸워준 이을용 선수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