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1교시라서 바쁘게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스쿨버스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왠지 지갑에서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바로 버스카드였다.
"주인님 현금 아끼시고 빵빵하게 충전된 절 사용해 주세여 ㅡ.ㅡ;;"
(음~ 절라 유치하군)
머 이야기의 핵심은 이게 아니구..
암튼 좌석버스를 탔는데 말야.. 울캠퍼스에는 공대랑 예체능대밖에 없어서
여자가 귀한편이지...
난 맨앞자리가 아니면 맨 뒤에 앉는데 말이지.. 이 날은 맨 뒤에 앉았어. 버스가
막 출발할려구 하는데 왠 아름다운 여학생이 헐레벌떡 뛰어와서 가까스로 차를
탓지 모야. 순간 버스안에 있던 수많은 공돌이들의 눈은 당연히 그녀에게로 쏠렸지
버스는 그렇게 출발했고, 한 20분정도 지났을까? 그 이쁜 여학생이 안절부절을 못하는것이야
(아시다시피 맨 뒷자리는 좀 높아서 버스안의 전경을 모두 볼수가 있다. 머 굳이 내가 계속 그여자를 보고있었다는게 아니라는걸 변명하려는게 아니다 끙 ㅡㅡ;;)
알고보니 버스안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더군... (안타까워라~~)
결국 그 여학생은 지갑을 찾지 못하고 먼저 내렸어.
이 버스의 종점은 울학교 교내인데다가 난 맨 뒷자리라 당연히 맨뒤에 내렸는데..
웃긴 일이 벌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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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리던 그 많은 공돌이들이 말이지 그 여학생의 지갑을 찾으려구 이리저리 뒤적이면서 내리는것이야 ㅡ.ㅡ;; (머 그 지갑을 찾으면 그 여학생이란 자연스럽게...머 이런 생각들인가?)
황당하더군..ㅡㅡ;
나? 난 어쨋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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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머 그냥 맨 뒤에 내렸기 때문에 관리부 일하던 습성때문에 버스를 위아래 전체적으로 샅샅이 흟어보구 내렸지.. 어디까지나 관리부 습성이라구!!
PS: 요즘 레지오.. 무슨 동물의 왕국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