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하권 19,1 - 5

2008. 9. 13. 오전 12:19:14

글자
이 말에 임금은 부르르 떨며 
성문 위 누각으로 올라가 울었다.
그는 올라가면서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아,
너 대신 차라리 내가 죽을 것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다.
"임금님께서 우시며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신다."는 말이 요압에게 전해졌다.
그리하여 모든 군사에게 그날의 승리는 슬픔으로 변하였다.
그날 임금이 아들을 두고 마음 아파한다는 소식을 군사들이 들었기 때문이다.
군사들은 그날 슬며시 성읍으로 들어왔는데,
마치 싸움터에서 도망칠 때 부끄러워 슬며시 빠져나가는 군사들 같았다.
임금은 얼굴을 가리고 큰 소리로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며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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