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7,19-26

2008. 6. 29. 오후 3:31:57

글자
     여호수아가 아칸에게 말하였다. "아들아, 주 이스라엘 하느님께 영광과 찬미를 드려라.
그리고 네가 무엇을 하였느지 숨기지 말고 내게 말하여라."
 
   아칸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저는 참으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이런 짓을 하였습니다.
 
   제가 전리품 가운데에 신아르에서 만든 좋은 겉옷 한벌과 은 이백 세켈, 그리고 무게가 쉰 세켈 나가는
금덩어리 하나를 보고는 그만 탐을 내어 그것들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러고서는 제천막 안 땅속에다 은을 밑에 깔고 숨겨 두었습니다."
 
   여호수아기 심부름꾼들응 보냈다. 그들이 그 천막으로 달려가 보니 과연 천막 안에 그것들이
숨겨져 있었는데, 밑에는 은이 있었다.
 
   그들은 그것들을 천막에서 꺼내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있는 곳으로 가져다가
주님 앞에 펼쳐 놓았다.
 
   여호수아는 제라의 자손 아칸, 은과 겉옷과 금덩어리, 그의 아들딸들, 소와 나귀와 양들,
천막과 그에게 딸린 모든 것을 이끌고, 온 이스라엘과 함께 '아코르 골짜기, 로 올라갔다.
 
  여호수아가 말하였다,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불행에 빠드렸냐? 오늘 주님께서 너를 불행에 빠뜨리실 것이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그에게 돌을 던져 죽이고, 나머지 것은 모두 불에 태우고 나서 그 위로 돌을 던졌다.
 
   그리고 그들은 그 위로 큰 돌 무더기를 쌓아 올렸는데, 그것이 오늘날까지 남아있다.
그제야 주님께서 타오르는 진노를 거두셨다. 그리하여 그곳의 이름을 오늘날까지 '아코르 골짜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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