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6,21-30

2014. 3. 11. 오후 10:37:30

글자

걸림돌을 놓으리라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 백성 앞에 걸림돌을 놓아

그들이 걸려 넘어지게 하리라.

아버지와 아들,

이웃과 친구들이 함께 망하리라."

 

파괴자의 공격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한 백성이 붘녘 땅에서 오고

큰 민족이 땅 끝에서 일어나리라.

 

그들은 활과 창을 움켜쥐고 있는데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그들은 바다처럼 고함을 지르며

말을 타고 달려온다.

딸 시온아, 그들이 너를 치려고

전사처럼 전열을 갖추고 있다."

 

저희는 그 소식을 듣고 손을 떨구었습니다.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괴로움이 저희를 사로잡았

습니다.

 

너희는 들로 나가지도 길을 걷지도 마라.

정녕 원수가 칼을 쥐고 있으니 사방에 공포뿐이다.

 

내 딸 내 백성아, 자루옷을 두르고

잿더미 속에서 뒹굴어라.

외아들을 잃은 것처럼

구슬피 통곡하여라.

파괴자가 순식간에

 우리에게 덮쳐 올 것이다.

 

이스라엘은 제련할 수 없는 쇠붙이

 

나는 내 백성 가운데에 너를 제련사로  내세워

저들의 길을 살펴보고 시험하게 하리라.

 

그들은 모두 고집 센 반항자들이요

헐뜯고 돌아다니는 자들로 구리와 쇠붙이에 지나지 않는다.

모두 썩어 빠진 짓만을 저지른다.

 

풀무질을 세게 하고

납이 불에 녹아도

제련은 헛탕만 칠 뿐이니

악인들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버려진 은' 이라 불리리니

주님께서 그들을 버리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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