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 추르가 점령되고 시온이 포위되다
임금의 군대 일부는 유다인들을 쫓아 예루살렘으로 올라오고, 임금 자신은 유다 땅과 시온 산을 향하여 진을 쳤다.
그때에 그가 벳추르 주민들과 화친을 맺자 그들이 성읍에서 나왔다. 이 땅에서 안식년을 지내느라고 양식이 없어서 더 이상 포위를 버티어 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임금은 벳 추르를 점령하고 그곳을 지킬 수비대를 두었다.
그리고 여러 날 성소 앞에 진을 치고 그곳에 공격 탑들과 공격 기구들, 곧 분화기와 투석기, 그리고 화살을 쏘는 기구와 돌팔매 도구를 가져다 놓았다.
유다인들도 공격 기구들에 대항하는 기구들을 만들어 여러 날 싸웠다.
그런데 그해는 일곱째 해인 데다가 , 이민족들에게서 유다로 피난 온 이들이 남은 저장 식량까지 다 먹어 버렸기 때문에 , 곳간에는 양식이 떨어졌다.
그리하여 굶주림을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자. 그들은 저마다 제집으로 흩어져 가고 성소에는 몇 사람만 남았다.
마카베오기 상권 6,48-54
2013. 3. 18. 오후 11:42:39
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