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딧기 2,1-18

2013. 1. 21. 오후 10:28:04

글자
홀로페르네스가 서쪽 지방을 토벌하다

제십팔년 첫째 달 스무이튿날 아시리아인들의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왕궁에서는 그가 전에 말한 대로 그 온 지방에 보복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

네부카드네자르는 신하들돠 귀족들을 모두 불러 자기의 비밀 계획을 그들에게 내놓고 , 그 지방을 완전히 멸망시켜 버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래서 그들은 그가 내린 명령을 따르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처형하기로 결정하였다.

회의가 끝나자 , 아시리아인들의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는 자기 다음으로 가장 높은 군대의 대장군 홀로페르네스를 불러 말하였다. 너는 내 앞에서 물러가 , 힘이 세다고 자신하는 보병 십이만과 만 이천 명의 기병을 거느리고 ,
 
내가 내린 명령에 불복산 서쪽 지방 전역을 치러 진군하여라.

그들에게 항복하라고 일러라. 분노에 찬 내가 그들에게 진군하여 그 지방의 땅을 모조리 내 군사들의 발로 짓밟고, 그곳을 내 군사들에게 넘겨 약탈하게 하겠다.

그들의 부상자들이 그곳의 골짜기와 마른내를 가득 채우고, 물 많은 강은 죽은 자들로 가득할 것이다.

또한 나는 그들을 사로잡아 온 세상  끝까지 끌고 갈 것이다.

너는 진군하여 나보다 앞서서 그들의 영토를 다 점령하여라. 그들이 너에게 굴복할 터이니 , 내가 가서 처벌하는 날까지 그들을 지키고 있어라.

네가 점령한 지방 어디에서건 불복하는 자들은 가차 없이 죽이고 재산을 몰수하여라.

내 목숨과 내 왕국의 힘을 걸고 말하는데 , 나는 한번 말한 것은 내 손으로 이루고야 만다.

너는 네 주군의 명령을 하나도 어기지 마라. 내가 너에게 명령한 대로 정확히 완수하여라. 그것을 지체 없이 실행하여라."

홀로페르네스는 자기 주군 앞에서 물러 나와 , 아시리아 군대의 상장군들과 장수들과 장교들을 모두 소집하였다.

이어서 자기 주군이 분부한 대로 전투병으로 선발된 군사 십이만과 활 쏘는 기병 만 이천을 헤아려서 ,

전투 부대를 편성하는  방식으로 그들을 배열하였다.

그리고 물자를 나를 낙타와 나귀와 노새를 아주  많이 모으고 ,  군량으로 쓸 양과 소와 염소도 수없이 많이 모았다.

또 모든 군사에게 나누어 줄 충분한 양식과 왕궁에 있던 금과 은도 아주  많이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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