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빗기 6,1-9

2013. 1. 9. 오후 10:54:27

글자
이상한 물고기를 잡다

그리하여 그 청년 토비야는 천사와 함께 집을 나섰다. 그 집 개도 청년을 따라 집을 나서서 그들과 함께 떠났다.  그 두 사람은 길을 가다가 첫째  날 밤이되자, 티그리스 강 가에서 야영하기로 하였다.

청년은 발을 씻으려고 티그리스 강으로 내려갔다. 그때에 커다란 물고기가 물에서 뛰어올라 청년의 발을 삼키려고 하였다. 청년이 소리를 지르자 ,

천사가 그에게  "그 물고기를 붙잡고 놓치지 마시오 . "하고 말하였다.  "물고기의 배를 갈라 쓸개와 염통과 간을 빼내어 잘 간수하고 내장은 버리시오. 그 쓸개와 염통과 간은 효험이 좋은 약이라오. "

청년은 물고기의 배를 갈라 쓸개와 염통과 간을 따로 모아 놓고 나서, 고기의 일부는 구워 먹고 나머지는 소금에 절여 두었다.
그 두 사람은 함께 길을 걸어 마침내 메디아에 가까이 이르렀다.

그때에 청년이 천사에게  "아자르야 형제, 그 물고기의 염통과  간 , 그리고 쓸개가 도대체 무슨 약이 된다는 말이오?" 하고 묻자,

천사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 그 물고기의 염통과 간은 마귀나 악령에 시달리는 남자나 여자 앞에서 태워 연기를 피우면 , 그 시달림이 깨끗이 사라져서 더 이상 남아 있지 않게 된다오.

쓸개는 하얀 막이 생긴 사람 눈에 바르고  그 눈 위로 , 하얀 막 위로 입김을 불면 눈이 좋아진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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