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정 증가현황 / 조손가정 돕기

2011. 1. 3. 오후 4:48:13

글자

조손가정 증가현황

10년 전 보다 66%, 5년 전 보다 29% 증가
- 부모의 이혼, 별거 등 가족 문제의 외부 노출을 꺼리고
보육비 지원을 벗어나는 취학단계에 이르면
행정기관에서도 정확한 숫자 파악이 어려운 상황으로
이 통계는 최소한의 통계일 거라고 추정하고 있음
농촌의 조손가족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전망

※ 출처 : 농촌 조손가족의 손자녀 연구, 박옥임,
충남대대학원, 2006. 2 

이렇듯 우리사회의 새로운 취약계층으로 조손가족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겪는 어려움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조부모의 건강
경기도의 한 조손가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부모의 81%가 현재 병이 있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병이 없더라도 대부분 노환으로 관절염, 당뇨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함 
 
 경제적 어려움
조부모들은 대부분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생활능력도 없고 건강이 좋지 않으므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
 
 손자, 손녀의 학습장애 및 학습부진
손자, 손녀의 학습을 지원해 줄 인적자원이 없어 상대적으로 학습 능력이 떨어짐
 
 손자, 손녀의 정서적 문제
사회의 보호막에서 벗어나 비행청소년으로 성장할 우려가 있음

적십자의 Mission
적십자는 조손가정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손자, 손녀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조손가정을 위한 활동
① 도시락 또는 밑반찬 전달
주1회 ■ 3회 봉사원들의 정성이 담긴 도시락 또는 밑반찬을 전달합니다.
② 장학금 지원
손자, 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③ 주거환경개선
위생공간 개선, 보일러 교체, 도배, 장판 교체 등 최소한의 쾌적한 환경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④ 정서적 서비스
정기적 방문을 통해 조부모의 어려움을 듣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하여 주며 부모의 정이 그리운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따뜻한 정을 전합니다.
⑤ 학습지원
부모가 없어 손자, 손녀들은 학습부진, 학업능력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습지 교사 연결, 학습지도 봉사원을 연결시킬 것입니다.

조손가정의 손자, 손녀를 지도할 학습 도우미를 모집합니다.
“새싹 봉사회”
- 이런 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주1회 정기적으로 시간을 낼 수 있는 분(학기중 저녁 시간 1시간 - 2시간)
아이들을 동정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 줄 수 있는 분
- 신청방법
각 지사 구호복지팀 연결 (담당자, 전화번호, 메일)
- 혜택
봉사활동에 대한 시간관리 및 인증 

http://blog.daum.net/q3fkaqhdlqslek/11468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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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손가정 돕기
뉴 아웃사이더(New Outsider) 조손가정 / 신 빈곤층으로 전락한 그들

김모(69?대구시 달성군)씨 부부. 6년 전부터 장손 영욱(15?중3)이를 양육하고 있다.
연금수혜를 받지 못하는 김씨가 버는 수입은 한달에 100여만원 남짓. 노부부 생활비와 은행 이자
갚기에도 빠듯하다. 여기에다 4년 전 대장암 수술은 받은 김씨는 한달에 두번 이상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술 후 4급 장애인으로 지정돼 의료비 혜택을 받고 있지만 김씨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여전히 만만찮다. 김씨 아내 역시 10여년전부터 당뇨를 앓아 정기적인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처지다.

쪼들려만 가는 살림 - 김씨 부부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 둔 영욱이를 뒷받침하는데 소홀할 수 없다.
학원 및 참고서 값, 통신이용료, 용돈 등으로 월 평균 지출되는 돈만 전체 수입의 25% 정도다.
8년 전 이혼한 영욱이 부모는 경제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김씨의 다른 자녀들이 2명
있지만 이들 역시 빠듯한 형편에 자기 자식 키우느라 영욱이 양육에 지속적으로 경제적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김씨는 역모기지론이라도 신청해 당장의 경제적 궁핍에서 벗어나 보려 하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가격이 대출 기준에 미치지 못해 이마저도 어렵게 됐다.
본지조사 결과, 조손가정 가운데 소득이 전혀 없거나 월 50만원 이하인 가정이 전체의 93%를 차지했다.
월 7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가정은 전체의 7.1%에 지나지 않았다. 이들과 비교했을 때 김씨의
넋두리는 오히려 사치로 여겨진다.
 
 갈수록 힘에 부치는 양육 - 김씨는 이 때문에 지금보다
훗날이 더 걱정스럽다. 최소한 영욱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돈을 벌어야 하는데 몸이 잘 따라
주지 않는다. 고령에다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곤해지고 회복이 쉽지 않음을 자주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 부부의 안락한 노후 생활을 포기한지 오래다.
부모 잘 못 만난 저 놈 제대로 키울 수 있다면 뭐라도 해야지.”
김씨의 부인(67)은 영욱이가 중학교 들어갈 무렵부터 돌보는데
힘이 부치기 시작하면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영욱이가 한번씩 짜증을 부리거나 화를 낼 땐 도저히 감당이 안 된다.
“어긋나지 않고 잘 자라 줘야 할텐테.” 마음만 조리는 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게다가 장손인 영욱이를 좀 더 나은 상급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해서는 옆에서 학습지도를 해 줘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오래하지 말고 공부 좀 해라”고 나무라면
“할머니는 아무 것도 모르면서…”라는 핀잔만 듣고 그때 마다 제대로 말 한마디 못하는 자신이 너무 밉다.
 
기(氣)없이 성장하는 아이들 - 영욱이도 힘겹기는 마찬가지다. 돈 때문에 걱정하는 할아버지?할머니 앞에서 학원에 보내 달라는 얘기를 꺼내지 못한다. 무슨 얘기를 해도 대화가 잘 되지 않는다. “우리 때는 밥만 먹고도 잘했는데…”라는 말을 들을 때 마다 더 이상 얘기가 하기 싫다. 학교 공부와 관련된 대화는 초등학교 5학년께 부터 단절됐다. 중학교 2학년인 나은이(14.여.대구시 남구 대명동)는 8년전 엄마가 아빠의 폭력을 피해 친정으로 가고, 아빠가 집을 나가 버리는 바람에 할머니, 오빠(19?대1)와 함께 살고 있다. 반에서 2, 3등을 할 정도로 학업 성적이 뛰어난 나은이는 학원에서 과외 수업을 받아 보는 게 소원이다. 하루 2시간씩 전단지를 모아 팔지만 손에 쥐는 돈은 고작 1천원. 이 돈으로 학원 수업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복지회관에서 하루 3■4시간 부엌일을 거들며 한달에 20만원을 벌어오는 할머니, 힘겹게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를 만드는 오빠 앞에서 학원에 가고 싶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하지만 누군가 조금만 더 도와주면 1등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정혜(가명.7.여.대구시 서구 평리동)는 며칠 전 동네에서 친구와 심하게 싸웠다. 뜬금없이 엄마, 아빠도 없는 아이라며 놀리는 친구를 가만히 놔 둘 수 없었다. 친구와 엉켜 넘어지는 바람에 왼쪽 무릎을 심하게 다쳤다. 계속 쑤셔 오지만 병원 치료는 꿈도 못 꾼다. 할머니가 발라주는 연고가 정혜에겐 최고의 약이다.

“애들이 놀리기만 하고 같이 놀려고 하지 않아. 그래서인지 정혜 말 수가 자꾸 줄어들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혼자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나하고 놀아.” 할머니는 아무 죄 없는 손녀가 따돌림 당하는 게 가슴 아프기만 하다. 조사 결과, 조손가정 자녀 가운데 75%가 과외수업을 전혀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학교 성적도 상당수가 바닥권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조부모가 손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에 한 번도 찾아가지 않은 경우가 전체의 절반에 가까웠으며(48.5%), 세 번 이상 방문한 예는 14%에 지나지 않았다. 또 손자녀들은 가장 힘든 점으로 경제적 어려움(57%)을 꼽았으며 세대차이로 인한 대화 어려움(15.7%)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이들 가운데 17%가 부모와 함께 생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교 등에서 따돌림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그들 -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6년 현재 전국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는 조손가정은 4만5천여 가구이지만 정확한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가족형태로 분류되지 않아 정확한 규모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대구?경북지역에는 7천여세대(대구 2천500여세대, 경북 3천500여세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정부의 지원을 받는 가정은 대구 61가구(90명), 경북 509가구(75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금도 월 37만원선에 그치고 있다. 이들과 사정이 비슷한 시설보호 아동들은 월 11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고 있다. 조손가정이 우리사회의 신(新) 빈곤층으로 전략하고 있는 것이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손가정의 조부모들은 손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정신적 부담감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손자녀들은 부모의 해체 및 헤어짐으로 인해 받는 심리, 정서적 외상으로 인해 자아존중감과 자아실현 수준이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이형석 박사는 “정부가 조손가정에 대한 실태 파악이 급선무다. 이는 손자녀들의 85%가 조부모의 주소지에 등록돼 있기 때문에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이후 이들에게 결손가정에 지원되는 수준의 경제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blog.daum.net/q3fkaqhdlqslek/11468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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