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음악-까비르*

2004. 12. 17. 오전 12:16:06

글자

      신의 음악

      글 : 까비르 Kabir


      일어 나라
      밤은 지나갔다
      이 어리석은 여인이여
      잠자는 동안 모든 것을 잃는다

      쓸데없는 놀이에 정신이 팔려
      너의 시간은 속절없이 가버리는구나
      젊음은 속절없이 가버리는데
      너는 아직도 그분을 만나지 못했구나

      일어나라
      그대의 침대가 비어있다
      그분은 이미 밤사이에 가버렸다

      나, 까비르는 말한다
      그의 음악은 오직
      깨어있는 자의 가슴만을
      꿰뚫고 지나간다

      *까비르(1440~1518)
      동방의 예수라고 불리워지는 까비르는 인도 민중문학의 아버지입니다.
      까비르는 인도의 바라나시에서 직공으로 평범하게 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높은 영혼의 경지에 이른 사람으로
      어느 힌두교 승려와 과부 사이에서 사생아로 태어나자마자
      길에 버려진 그는 결국 어느 회교도 부부의 가정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이 회교도 부부는 베짜는 것을 업으로 삼는 직공이었습니다.
      어린 까비르도 양부모를 따라 베짜는 직공이 되었으며,
      그리하여 일생을 베짜는 직공으로 살았다고합니다.

      그는 글을 몰랐지만 행복했고 늘 깨어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았기에
      한번도 곁길을 가지않았던 사람으로 인도의 시성 타고르도
      까비르의 시세계로부터 영감을 끌어 올렸다고합니다.
      그는 글을 몰라서 구전되는 것을 힌디로 옮겨둔 것을 타고르가
      100편을 영어로 옮겼다고 합니다.
      (가져온 글)
      ♬ Hayley Westenra...Amazing 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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