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낡은 노트 -- ( 6 )

2006. 6. 23. 오후 10:11:46

글자
  

 


사람이 살아 가면서 좋은 일도 겪고 슬픈 일도 많이 겪습니다.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잘 되어 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인생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행복의 순간도 있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일로 슬픔을 겪는 것이,

바로 우리 인생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겪지 않으면 안될 슬픔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듯 슬픔은 나눌수록 적어지고,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사형선고를 받으시고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타산에 올라 가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말 할수 없는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그때, 끝까지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서 고통을 같이 한 사람은

성모 마리아와 사랑하는 제자 요한 이였습니다.


예수님은 극심한 고통을 당하시고 운명하기 직전에

성모님에게 “당신의 아들을 보십시오” 라고 말씀하시고,

사랑하는 제자 요한을 내려다 보시며, “너의 어머니를 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음 직전에 두 사람이 말 할수 없는 슬픔에 잠겨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슬픔을 같이 나누면서 서로 위로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아마도 두 사람은 서로 슬픔을 나누며, 서로 위로 함으로써

인간적으로 극복하기 힘든 순간을 이겨 냈을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이웃들의 고통과 슬픔을 위로 할때,

예수님께서 성모님과 요한에게 하신 것처럼 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고통과 슬픔에 잠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곁에 있으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 해주고 격려 해주기를 원합니다.


또한, 주님께서도 우리가 슬퍼하고 괴로워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서

그들을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들이 고통받고, 소외받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같이 있는 것은,

바로 예수님과 같이 있는 것입니다.


저나 여러분들은 사람한테 칭찬받고, 인정받기 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의 고통과 시련을 함께 나누고 실천 한다는 마음으로

고통받고, 소외받는 어려움을 겪는 이들 가운데에서,

우리를 만나기를, 위로 받기를 원하시는 주님을 위해 수고하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3

  • 2006년 6월 24일 오전 12:55

    너무~너무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 2006년 7월 5일 오후 9:20

    우리가 슬품도 즐거운도 모든것을 나눌때 참 행복을 찾읍니다 딱 마음에 와 닿읍니다 잘 잃었읍니다

  • 2006년 8월 20일 오후 10:34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모두 나에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 아멘 -

아름다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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