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목소리 뿐 아니라 깊은 신심과 고상한 인격, 과감한 추진력까지 겸비하신 분이시니,
앞으로 성가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디딤돌의 역할을 멋지게 감당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재작년 성가대 남성파트 발전세미나 때 '성가대원의 영성'에 대한 발제를 해주신 동영상을 함께 올립니다.
성가대원의 영성 (김종헌 신부님 교육자료 中)
1) 성가대원은 전례 안에 봉사하도록 뽑힘 받은 사람
- 우리 자신이 전례 안에서의 봉사자
- 전례에서 주례는 신부를, 말씀 선포는 독서자를, 그리고 음악은 성가대와 신자를 통해 완수되어야
- 성가대는 ‘자기 자신’이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신자 안에서’ 봉사하는 것
2) 성가대는 미사의 지도자: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싶도록 이끌어 주는 역할
- 기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줌: 강론을 엉터리로 하는 것보다 성가가 분위기를 깨는 것이 더 큰 타격
- 따라서 지도자의 입장에서 잘 준비해야
․자기 노래를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자들이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끝없이 노력해야 함.
․성가대의 구성과 운영도 이런 역할에 맞도록: 사람이 반드시 많아야 하거나 꼭 4부합창으로 해야 할 이유가 없음.
3) 성가대원 스스로가 기도하는 사람이어야
- 기도는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는 것’: 전례시 느끼는 불안까지도 기도로...
- 열심히 성탄, 부활 준비를 했는데 지나가고 나면 허전하다면? - 음악으로만 준비하고 기도와 묵상으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지?
- 정말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의 작곡과 노래 실력이 아니고, 정말 노래가 기도가 되어야:
우리 자신이 기도하지 못하면 ‘노래 잘한다’는 소리는 들을 수 있어도 남을 기도하고 싶게 하지는 못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