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성베네딕도 성당 주일 미사 참례기(홍영삼 고르넬리오 )

2009. 5. 26. 오전 11:24:14

글자
광장동성당 홈페이지 단체나눔자리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홍영삼 고르넬리오 형제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http://stbenedict.catholic.org.hk/홍콩 출장 중 2005년 9월 25일 연중 제26주일에 홍콩의 성베네딕도 성당에 가서 주일 미사를 참례하고, 방문기를 적였습니다. 먼저 성당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성당이름: The Church of Saint Benedict
주보성인: 베네딕도
주임신부: Rev. Francis Lau
보좌신부: Rev. Stefano Andreotti, P.I.M.E.
수녀: Sr. Agatha Tsui, Sr. Marie Teresa Lee

주소: 7 Kong Pui Street, Shatin Wai, Shatin, N.T. , Hong Kong
전화번호: 825-2637-2244
Web Site : http://stbenedict.catholic.org.hk
E-mail address: stbenedict@catholic.org.hk

주일미사:
7:30 am (Cantonese)
9:00 am (Cantonese)
10:30 am (Cantonese)
12:00 noon (English)

평일미사: 7:15 am (Cantonese)

다음은 당일 영어 미사인 정오미사를 참례하고 느낀 몇가지 차이점을 적었습니다.

성당 입구에 안쪽 중앙에 커다란 성수대가 설치 되었으며, 제대는 둥근 대리석 탁자 위에 흰 제대포가 덮혀 있었다. 시작 때 제대포 위에는 전기 촛불 두 대와 중앙에 금 도금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성서가 세워져 있었고, 우측에 무선 마이크 한 대 만 있었다. 제대에는 중앙 상단의 십자가에서 부활하시는 모습의 예수님 상 왼쪽에는 제대꽃이 오른쪽에는 큰 나무가 놓여 있었다. 제대꽃은 보기에 매주 새롭게 장식되는 것 같아 보이지 않았다. 에어컨이 가동 되었고 공기의 순환 상태는 좋았다. 마이크와 스피커 시설은 양호하여 전례 내용을 알아 듣기 좋았다.

신부님 두 분이 미사를 집번하셨는데, 복사 두 명과 성체 분배자 6명, 전례 해설자 1명이 도왔다. 복사는 어린 남자 아이들이었고, 성체 분배 봉사자 중 1 명 만이 남자인 점이 우리와 큰 차이가 나는 점이었다. 바로 전 미사인 10시 30분 미사에서도 8 명의 성체 분배 봉사자 중 2 명 만이 남자이었다. 전례 해설자는 여성 교우이었다.

성가대는 한 두 명만이 남성교우이고 나머지는 여성교우들이었고, 지휘자도 여성교우이었다. 대부분의 구성원을 필리핀인들이었다. 반주로 앰프를 설치하고 기타를 사용하였다. 성부는 단성이고 연습이 충분치 않아 보이나 전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성가는 성당의 성가책에서 사용하지 않고 임으로 골랐으며, 노래마다 가사를 프로젝터로 제대 전면 우측에 비추어 주었다. 응송과 알렐루야는 독서자가 읽었으며, 후렴을 성가로 함께 노래 불렀다. 강론 뒤에 묵상을 위하여 기타가 연주 되었다. 영성체 후에는 성가대가 합창하였다. 이 때도 역시 성부는 하나밖에 안 되었다.

봉헌을 위하여 봉사자들이 막대기 달린 봉헌 주머니를 사용하였다. 영성체는 성체를 받아 이를 옆에 봉사자가 들고 있는 성혈잔의 성혈에 담가서 모셨다.

성체 분배가 끝나면서 성체 봉사자들은 제대에 올라가 신부님으로 부터 성체를 받아 모셨는데, 남은 성혈은 제대에서 봉사자가 모두 마셨다.

공지사항는 미사 끝나기 전에 전례해설자가 안내하였다.

영어 미사라 그런지 여행자 차림의 교우들이 여럿 눈에 띄었으며, 전반적으로 전례의 분위기는 광장동 성당을 포함한 한국의 천주교회에 비하여 정숙하지 못 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약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외국 여행 중에서 같은 틀로 진행되는 미사를 드리고 영성체를 모실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천주교의 자랑임에는 틀림없다.

홍콩의 Shatin (沙田) 지방을 여행하는 교우라면 이 성당에서 주일 미사를 드릴 만 하다.

단, 홍콩 섬 (Hong Kong Island) 지역에서는 St. Joseph Church 를 찿을 것을 추천한다. 이 곳은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곳이기도 한다. 영어로 진행되는 주일 미사는 7:00a.m., 8:00a.m., 9:00a.m., 10:00a.m., 11:30a.m., 6:00p.m. 에 있으며, 특전 미사는 토요일 오후 3시에 한국어 미사와 오후 6시의 영어 미사가 있다.

더 많은 남성 교우들이 성당에 열심히 활동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신부님의 자리를 제외하고는,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대부분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은 점점 자취를 감출 것이다.

Gospel
Mt 21:28-32

Jesus said to the chief priests and elders of the people:
28 "What is your opinion?
A man had two sons.
He came to the first and said,
'Son, go out and work in the vineyard today.'
29 He said in reply, 'I will not, '
but afterwards changed his mind and went.
30 The man came to the other son and gave the same order.
He said in reply, 'Yes, sir, ‘but did not go.
31 Which of the two did his father's will?"
They answered, "The first."
Jesus said to them, "Amen, I say to you,
tax collectors and prostitutes
are entering the kingdom of God before you.
32 When John came to you in the way of righteousness,
you did not believe him;
but tax collectors and prostitutes did.
Yet even when you saw that,
you did not later change your minds and believe him."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 21,28-32

그때에 예수께서 대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28 “이런 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을 두었는데 먼저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여라.’ 하고 일렀다. 29 맏아들은 처음에는 싫다고 하였지만 나중에 뉘우치고 일하러 갔다.
30 아버지는 둘째 아들에게 가서도 같은 말을 하였다. 둘째 아들은 가겠다는 대답만 하고 가지는 않았다. 31 이 둘 중에 아버지의 뜻을 받든 아들은 누구이겠느냐?” 하고 예수께서 물으셨다.
그들이 “맏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고 있다.
32 사실 요한이 너희를 찾아와서 올바른 길을 가르쳐 줄 때에 너희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치지 않고 그를 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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