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본대로 주회합에서의 기도 자세는 무릎을 꿇고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1953년 도입 당시에는 무릎을 꿇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한국의 성당 시설이 무릎을 꿇고 기도를 바치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아 일어서서 바치고자 하는 한국 레지오의 건의를 꼰칠리움이 승인함으로써 그 후부터 일어서서 바쳐 오고 있습니다.
쁘레시디움이 주회합을 시작하여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을 때 지각을 하여 들어온 단원은 다른 단원들에게 분심이 들지 않도록 뒤편에 서서 묵주기도로 들어가기 전 까지의 시작기도를 소리없이 바치고 난 다음 묵주기도에 일치하여 함께 소리내어 바치면 됩니다.
조퇴를 해야 할 경우에는 회합 전에 단장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며 지각자와 마찬가지로 다른 단원들에게 분심이 들지 않도록 한 발 뒤로 물러서서 마침기도를 소리없이 바치고 조용히 자리를 뜹니다.
주회합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단원들과 더불어 앉아 계시는 (“단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마태 18,20)) 위대한 공동체의 수련 도장이며, 주회합을 통해 그분은 우리의 활동에 필요한 독특한 은총을 베풀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주회합은 레지오의 심장이며, 이 곳으로부터 생명의 피가 모든 동맥과 정맥의 혈관으로 흘러 들어간다. 고 하였으며 주회합은 레지오를 밝히는 전력과 동력을 생산하는 발전소이며, 레지오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제공해 주는 보화의 곳간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주회합에 늦게 온 사람이나 중간에 떠나간 사람이나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된 자세로 정성을 다하는 단원이 받는 은총은 다 다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