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잘 읽었습니다. ^^ 조금 덧 붙이자면요, 레오 아찌 말씀대로 우리가 섬기는 하느님께서는 성부(하느님 아버지)와, 성자(예수님)와, 성령님, 이 세분이 사랑으로 긴밀히 하나로 일치하고 계셔서 삼위일체라고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한분이시다' 말할 때는 이 세분을 통털어 하나라고 하는 것이기에 맞는 말입니다. 이 세분 중에서도 성부께서 top이 십니다. 예수님께서도 땅에서 사실때 하느님 아버지 뜻에 따라 사시기 위해 언제나 기도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어떤 한 모습을 취하고 계시지 않고, 말 그대로 Holy Spirit, 영이십니다. 성서에 보면 성령님께선 비둘기의 모습으로, 바람으로, 혀의 모양의 불꽃으로 나타나시는데, 우리가 기도를 할때 마음이 뜨거워 지는 것, 하느님을 생각할 때 사랑하는 마음이 솟아 나는 것.. 성서를 읽다 모르던 것을 깨우치는 것.. 이 모든 것이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기도책에서 여러 성인들이나 천사께 바치는 기도를 볼수 있는데, 이 모든 기도들은 그분들께 나를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달라고 청하는 기도입니다.
기도문이 이렇게 다양한 것은, 성인들의 일생이나 천사들의 직무에 의하여 그분들께 특별히 기도를 청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성 미카엘 대천사는 사탄을 쫒아내시는 것이 전문이시므로 '구마경'을 할때 특별히 기억하고, 성 요셉은 가정이나 겸손을 위해서 기도할 때, 성 크리스토퍼는 운전할 때, 성 안토니오는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성녀 소화 데레사는 선교를 위한 주보 성인으로, 성녀 딤프나께서는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수호자... 등.. 이렇게 각 분야에 따라 자연스레 기도문들이 많아 진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도의 종점은 하느님 아버지이십니다.
모든 성인들 가운데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많은 공경을 받으시는 특별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하는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적 어머니십니다. 모든 성인들의 어머니시고, 모든 천사들의 여왕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십자가 밑에 다른 여인들과, 성모님과 사도 요한이 서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선 성모님께 '이(사도 요한)는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제자 요한에게는 '이분(성모님)이 네 어머니시다'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인간들을 성모님의 자녀로, 성모님을 우리의 어머니로 맡기신 다는 뜻으로, 성모님께서 이젠 예수님의 어머니 뿐만 아니라 우리 인류 전체의 어머니시기도 하시다는 것을 뜻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요한은 우리 인류를 대표한 인물로서, 예수님께서는 돌아가시기 전 마리아를 우리의 영적 어머니로 정하시고, 우리를 돌보아 주시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날에도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하느님께 기도해 주시고, 우리를 적(악의 세력)으로 부터 보호해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모님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공경하고 사랑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렸을 때 우리가 부모님을 대하듯 마리아와 요셉에게 순종하고 사랑하셨고, 지금도 그 사랑은 지속됩니다. 마리아께서 돌아가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극진한 사랑으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 올리셨고, 삼관여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받는 딸로서, 예수님의 귀한 어머니로서, 성령의 땔 수 없는 짝/ 신부로서 하느님께서는 성모님을 유난히 사랑하시기에. 성모님께서 우리를 위해 청하시는 것을 하느님꼐선 거절하지 못하십니다. 그래서 성모님과 함께, 성모님을 통하여,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저희의 마음을 하느님께 올리는 묵주기도는 가톨릭의 대표적인 기도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대통령께 부탁할 것이 있다면 비서를 통해야 되겠지요? 그런것 처럼 하느님 같이 높으신 분께 청할 때나, 다가가고 싶을 때, 어머니께 도와달라고 하면, 매우 겸손하시며 우리를 주님께로 대려가기를 원하시는 그 분은 기꺼이 도와주십니다.
두번째 질문은, 성령님은 우리가 세례를 받을 때 내려 오시기 때문에 모든 신자들은 성령을 받았습니다. 성령님께선 우리 안에 살아 계시며, 우리의 마음을 이끄시고, 무엇이 하느님의 뜻에 맞는지 그른지를 알려 주십니다. 다만, 우리가 그분이 내안에 살아계신 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으면, 성령님께서는 우리안에 잠잠하게 잊혀져 계십니다. 우리가 얼마나 성령님을 깨우고, 우리 삶에 초대하고, 의지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성령이 우리안에 힘차게 활동하시는지 달린 것 같습니다.
성령께서는 알라딘에 나오는 마술 램프 속에 지니처럼, 우리가 램프를 잘 어루만질 수록 우리 생활에 더욱 나타나십니다. 잘 어루만진다는 것은, 내 안에 살아 계신 성령을 언제나 의식하고, 그분께 도움을 청하고, 의지하는 것으로, 그분께 친구처럼 모든걸 털어놓고 대화하며 더욱더 다가갈 수록 우리 안에 성령이 뜨겁게 불타오르십니다.
처음에는 잠잠하게, 안 계신 것 처럼 느껴지더라도, 그분께서 내 안에 계신 다는 것을 믿고, 그분께 귀 기울이고 기도하다 보면, 어느새 그분의 활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분은 하느님으로서 우리를 아주 사랑하시고, 우리 안에서 우리를 위해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해 주십니다.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하늘나라에 갈 수 있게 힘과 지혜를 주시며, 슬플 때 마음을 위로해주시는 동반자십니다.
성서를 읽을 때, ‘오소서, 성령님. 지금 성경을 읽으려 하는데, 저를 깨우쳐 주시고, 주님을 더 잘 알게 하소서’하고 기도하면, 정말 전에는 못 보던 것을 깨우쳐 주시고, 또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때에도 ‘오소서, 성령님. 저에게 어떤 것이 주님의 마음에 드는 것인지 가르쳐 주소서’ 기도하면 보여 주십니다.
자기 전에나 아침에 일어 났을 때도 인사하고 친구처럼 얘기하면 좋습니다.
안수식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신부님이나, 성령이 강하신 분들이 제 머리에 손을 얻고 심령기도를 해 주시는 것입니다. 심령기도는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우리의 입을 통해 이상한 언어로 하시는 기도인데, 안수식을 받을땐 우리의 완고한 마음이 녹아내리기도 하고, 하느님의 영이 우리에게 뜨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영적이나 육체적 치유를 받기도 합니다. 심령기도를 얼마나 잘 하느냐는 믿음에 따라 다른게 아니라고 합니다. 신앙심이 아주 좋으신 분들 중에도 심령기도를 못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많은자가 성령을 받는 다기 보단, 성령과 더불어 살며, 열심히 성령과 친근한 사이를 맺으려 노력하는 사람이 믿음도 좋아지고, 그 사람 안에 계신 성령께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셔서, 하느님의 뜻을 잘 아는 사람이 되는 것 같습니다.
3번은 사람의 의지가 아닌 하느님 뜻으로, 남여 평등 시대가 와도 남자가 사제가 되길 원하시는 주님의 뜻을 받드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