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게

2006. 1. 2. 오후 12: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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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에게

클라우디아 이해인 수녀님 '사계절의 기도'중에서


하얀 눈을 천상의 시(詩)처럼 이고 섰는


겨울나무 속에서 빛나는 당신


1월의 찬물로 세수를 하고


새벽마다 당신을 맞습니다


 
답답하고 목마를 때 깎아먹는


한 조각 무맛 같은 신선함


 

당신은 내게


잃었던 꿈을 찾아 줍니다

 

다정한 눈길을 주지 못한 나의 일상에

 

새 옷을 입혀 줍니다


 


남이 내게 준 고통과 근심

 

내가 만든 한숨과 눈물 속에도

 

당신은 조용한 노래로 숨어 있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우리의 인사말 속에서도 당신은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웃고 있습니다

 

 

내가 살아 있음으로

 

또다시 당신을 맞는 기쁨



종종 나의 불신과 고집으로
 

당신에게 충실치 못했음을 용서하세요

 


새해엔 더욱 청청한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식구님들~ ^^
어느새 한해가 지나가고 새해가 왔네요.  
주님안에서 올해 더욱 더 사랑할 여러분을 축복하며
새해에도 예쁜 희망을 가지고 세상을 이기시길 응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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