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을 위해 이 글을 바칩니다
내일 태양이 뜰텐데 비가 올거라고
걱정하는 당신에게...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있는 당신에게...
![]()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
당신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할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습니다.
![]()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할만큼...
외롭거나 비판적이지도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당신의 시력, 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만큼 나쁘지도 않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건 단 한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옛 노트에 적어보는 일입니다.
당신이 한 때 가졌던~
그리고 아직도 당신 가슴속에서
작은 불씨로 남아있는
그 꿈을 실현시키는 일입니다.
한쪽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쪽 문이 열리지요.
문이 닫혔다고 실망하는 당신에게~
다른쪽 문을 찾아보기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앙드레지드가 말했습니다. 〃지상에서 아무것도
집착하지 않고
부단히 변화하는 것들 사이로 영원한 열정을
몰고 가는 자는 행복하여라...〃
당신을 위해 이글을 씁니다.
당신이 이 글의 주인공이기를 원합니다
삶은 때론 낯설고 이상한 것이긴 하지만
하느님은 목적을 갖고
당신을 이곳에 있게 했습니다.
그 목적을 외면한다면...
당신은 외롭고 고립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배움을 충분히 실현할만큼
당신은 이미 완전한 존재입니다.
당신이 삶을 창조합니다.
다른 그 누구도...
당신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불멸의 밤을 헤치고 자기 자신과 대면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당신에게...
경험하기 위해 세상에 왔음을 안 당신에게...
창조적이고
평상적인 삶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신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 부활하신 주님의 평화와 기쁨이
마티아를 사랑해 주시는
형제,자매님의 가정에 가득하시길
빕니다.
* 4월의 노래 ♡
목련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글 / 박목월
출처 ; 굿따이 27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