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 2월14일은 안중근의사의 사형선고일>

2014. 2. 13. 오후 6:54:45

글자

<발렌타인데이라는 2월14일은 안중근의사의 사형선고일>

 도마 안중근(安重根)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본명 안응칠)
1909년 손가락을 절단, 11명과 동의단지회 결성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
현장에서 러시아경찰에게 체포
1910년 2월14일 사형선고
1910년 3월 26일 뤼순 감옥에서 사형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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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2월14일 사형선고를 받은 안중근의사는 항소를 포기하고
1910년 3월26일 여순 감옥에서 사형을 집행당하셨습니다.

 <사형선고 직후 안중근의사에게 쓴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편지는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것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 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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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전상서>

예수를 찬미합니다.
불초한 자식은 감히 한 말씀을
어머님 전에 올리려 합니다.

엎드려 바라옵건대 자식의 막심한 불효와
아침저녁 문안인사 못 드림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이슬과도 같은 허무한 세상에서
감정에 이기지 못하시고
불초자를 너무나 생각해주시니
훗날 영원의 천당에서 만나뵈올 것을 바라오며 또 기도하옵니다.

이 현세(現世)의 일이야말로
모두 주님의 명령에 달려 있으니
마음을 편안히 하옵기를 천만법 바라올 뿐입니다.

분도(안 의사의 장남)는 장차 신부가 되게 하여 주시길 희망하오며,
후일에도 잊지 마시옵고 천주께 바치도록 키워주십시오.

이상이 대요(大要)이며, 그밖에도 드릴 말씀은 허다하오나
후일 천당에서 기쁘게 만나뵈온 뒤
누누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위 아래 여러분께 문안도 드리지 못하오니,
반드시 꼭 주교님을 전심으로 신앙하시어
후일 천당에서 기쁘게
만나 뵈옵겠다고 전해 주시기 바라옵니다.

이 세상의 여러 가지 일은
정근과 공근에게 들어주시옵고
배려를 거두시고
마음 편안히 지내시옵소서.

-아들 도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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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의 유언>

내가 한국독립을 회복하고
동양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을 해외에서 풍찬노숙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2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을 힘쓰고 실업을 진흥하며,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여한이 없겠노라

<안중근의사의 유언>

내가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곁에 묻어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에 책임을지고
국민된 의무를 다하여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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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살인자가 아닌 전쟁포로로 처분해달라>

 안중근 의사는
'나는 개인의 사사로움으로 이토를 죽인 것이 아니라
대한의 독립주권을 침탈한 원흉이며
동양평화를 교란한 자이므로 총살하였으니
나를 살인자가 아닌 전쟁포로로 처분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이토 히로부미의 15개 죄상을 하나하나 당당하게 말씀하셨다.

<안중근 의사께서 법정에서 말한 '이토히로부미의 15가지 죄목'>

첫번째 - 한국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두번째 - 한국황제(고종황제)를 폐위시킨 죄
세번째 - 5조약(을사조약)과 7조약(정미7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죄
네번째 - 무고한 한국인을 학살한 죄
다섯번째 - 정권을 강제로 빼앗은 죄
여섯번째 - 철도, 광산, 산림, 천택을 마음대로 빼앗은 죄
일곱번째 - 제일은행권 지폐를 발행, 마음대로 사용한 죄
여덟번째 - 군대를 해산시킨 죄
아홉번째 - 교육을 방해하고 신문 읽는 걸 금지시킨 죄
열번째 - 한국인의 외국유학을 금지시킨 죄
열한번째 - 교과서를 압수하여 불태워 버린 죄
열두번째 - 한국인이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퍼뜨린 죄
열세번째 - 현재 한국과 일본 사이에 분쟁이 쉬지않고 살육이 끊이지 않는데 한국이 태평무사한 것처럼 위로 일왕을 속인 죄
열네번째 - 동양평화를 깨뜨린 죄
열다섯번째 - 일본 현 일왕의 아버지 고메이 선제를 죽인 죄

 

 -인터넷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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