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영성체반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2007. 9. 27. 오후 11:32:58

글자
저희집 말썽 많은 꼬맹이가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벌써?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ㅎㅎ
그도 그럴 것이 그 녀석이 4살때부터 유모차에 태워서 미사를 다녔으니
학교에 들어 간 것도 신기한데 벌써 3학년이 되었고
이제 첫영성체를 준비합니다.
정신부님은 모든 것이 특별하셔서
첫영성체 교리를 학기 중에 하도록 하셨습니다.
다른 학년들 주일학교 교리 수업 받을 때 이 녀석들은 첫영성체 교리를  받았죠.
주일미사가 중요하고 평소에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신부님 생각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2달 정도 신부님의 집중 교리를 받으면 첫영성체를 받는데
새로운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오늘부터 첫영성체 받기 전 날까지 매일 평일 미사 참례를 하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학교를 가야 하기 때문에 새벽미사와 저녁 미사 참례를 해야 하는 거죠.
그래서 오늘 아이 손을 잡고 저녁 미사 참례를 다녀왔습니다.
마음이 참 이상하더군요.
두근거리기도 하고,
이제 이 녀석도 책임감이 주어지는 구나,,, 싶기도 하고,
성체를 모시게 되면 주님과 더 가까워지겠구나,, 싶기도 하고,
녀석은 주님께 마음껏 응석부리며 더 많은 사랑 속에서 살았으면,,, 하는 염원도 생기고...
그래서 미사 중에 눈물이 났습니다....^^
얼마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새삼 신부님께 감사했습니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의 중요한 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음에....
아이는 걱정이 한 가득입니다.
새벽에 어떻게 일어나나?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 녀석은 아예 복사는 꿈도 꾸지 않기로 했는데...
"서아야, 미사 가야지." 라고 한 번만 부르고 안 일어나면 안 깨운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ㅋㅋ
그래서 매일 12시는 되어야 잠을 자는 녀석이 오늘은 벌써 꿈나라로 갔습니다....^^
오늘 저녁미사를 가 보니 많은 어린이들이 미사참례를 왔습니다.
귀여운 녀석들! ㅋㅋ
 
하느님 앞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서게 될 이 어린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무사히 준비 잘 하고 모두가 예쁘게 첫영성체 받을 수 있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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