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일에 대한 제 이해가 너무나도 많이 모잘랐씀을 이 메일 한통이 일깨워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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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회원전체
성주간 잘 준비합시다~~
+ 찬미 예수님!
하늘 식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랫만이지요~~
제가 그동안 좀 바빴습니다.
실은 지난 2월 부터 작곡에 매달여 살았는데 이제 겨우 한시름 덜었습니다.
그동안 몸은 감기로 정신은 작곡에 대한 부담으로 부대끼면서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일대기 무용 음악을 어찌어찌 해서 넘길 수 있었고,
또 오늘까지 성주간에 사용될 화답송과 복음환호송을 바뀐 성경에 따라
모두 새롭게 꾸밀 수 있었습니다.
고마워요~~ 모두가 여러분 기도 덕분입니다~
물론 성주간 곡들은 멜로디 부분만 손을 본 터라,
4부로 편곡하는 일이 남아 있고, 그 외에 성지주일과 성목요일, 성금요일,
부활성야, 부활대축일에 사용할 따름노래나 찬미가, 부속가 등을 더
작곡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지요.
하지만 남은 일들은 좀 미루어 두었다가 다시 기운을 얻어 해야할 것 같아요.
머리에 쥐가 나서 더 이상은 못하겠네요~~
그나저나 머리에 재를 받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사순 5주일을 지냈네요~~
이제 이 한 주가 지나면 성지주일부터 성주간이 시작됩니다.
전례적으로 가장 거룩한 주간이라 하여 성주간이라 부르는데,
그 까닭은 바로 우리 신앙의 핵심적인 신비인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전례적으로 거행하는 주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성목요일, 성금요일, 부활성야를 일컬어 파스카 성삼일이라 부르는데,
이 성삼일은 우리가 매일 거행하는 모든 전례의 근원이자 그 정점을 이루는 날들입니다.
따라서 이 성삼일은 교회의 모든 축일 중에서도 가장 큰 대축일이므로
모든 신자들이 그 전례에 꼭 참여해야 합니다.
이 성삼일에 공동체로 함께 모여 전례 안에서 신앙의 핵심적인 신비를 거행하면서
하느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구원을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처럼 중요한 성삼일이 시작되는 그 주간을 일컬어 성주간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이제 이 남은 한 주간 정말 마음을 새롭게 하여 다가 오는 성주간,
특히 파스카 성삼일을 잘 준비하도록 합시다.
저도 이제 그동안의 바쁨을 좀 벗어나서 밀린 청소를 좀 해야겠어요.
빨래도 좀 해야겠고...
마음 청소도 해야겠지요. 준비를 좀 하고 성사를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일을 핑계로 미루어 두었던 기도도 좀 하려구 해요~~
여러분도 마음 준비 잘 하셔서, 개운하게 성사들 보시고,
잘 준비된 상태에서 성주간, 성삼일, 그리고 예수님 부활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기도 안에서 만나요~~ 평화를 빕니다.
하늘나라 수호천사짱 강수근 신부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