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연아(스텔라)의 피겨 스케이팅을 보면서 경기에 앞서 십자성호 긋는 모습에 마음 뿌듯함을 느꼈다.
1차대회에서도 십자성호 긋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신자의 입장에서 보면 스케이팅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가 생각했다.
우리는 T.V를 통해 남미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십자성호 긋는 모습을 자주 대하게 된다.
우리나라 운동선수 가운데는 96년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단식 우승후 코트에 엎드려 십자성호와 함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던 방수연 선수를 보면서 감격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많은 개신교 신자 운동선수들이 운동장 또는 코트에 무릎끓고 기도하는 모습들은 흔하지만 천주교신자 운동선수들이 십자성호 긋는 모습은 자주보기 어려워 감동이 배가되는것 같다.
나도 대중음식점이나 공공장소에서 십자성호를 자연스럽게 그을수 있었던것이 세례후 10년도 더 되어서 인것 같다.
왠지 쑥스럽기도 하고 내가 십자성호로 내자신의 신앙를 떳떳이 고백할수 있을 정도로 열심치 않아서 이기도 했을것이다.
천주교 신자 500백만, 인구 열명중 한명이 천주교 신자인 지금 성당외의 장소에서 십자성호 긋는 모습을 보기가 어려운건 좋게 말하면 겸손이고 나쁘게 말하면 자신의 신앙에 자신이 없기 때문일것이다.
김연아(스텔라)의 십자성호 긋는 모습을 자주 보았으면 좋겠고 모든 운동선수 신자들이 경기 시작전이나 후에 십자성호를 그음으로서 자기의 신앙을 떳떳이 고백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우리들도 십자성호를 생활화 하므로서 신자들간의 유대도 도모하고 많은 장소에서 많은 형제, 자매를 만나는 기쁨을 누릴수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