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뒤로하고

2011. 9. 10. 오전 12:03:33

글자
-동정 모드-
 
추석인데... 더도 덜도 없는?..더 있다는 것인지 덜있다는 것인지
그래도 추석인데..
불러주지도, 식구도 없고 갈 곳 없는
마빡 독거노인 하나
그냥 그렇게...그래도 추석인디....
가을처럼 쓸쓸히...마빡시럽고
 
하여 성가나 구슬피 연습하다가
내가 부를 이름이여...수산나 마리아 아오스딩 마테오 글라라 소화데레사 마리아 비아 보나 베로니까 라우렌시오
토마스 아네스 밀브르가 마르띠나 알레나
알레나는 마지막에 불러 미안혀...
어쳐케 연휴 담날이 수요일..성가 연습날이네
하여 남은 부칭게라도 싸올지...
더도... 덜도... 없는 추석인디
 
가뜩이나 백로지나니 독거노인
마빡은 얼고..... 가슴이 시럽네
하여 내가  후렴처럼 부르다가 목이 쉴 이름들이여...     수~~~ ~~~알     까지
추석인디....그래도 추석인디
 
부디 잘 먹고 잘쉬고 잘들 놀아
독거노인 놔두고
 
아~~~ 허허롭네...
가을을 타는게 아니고
가슴이 타네 그랴

댓글 2

  • 2011년 9월 10일 오후 2:47

    잘 읽었어요~근데 동정모드로 나오시는데 왠지 입가에 웃음이 확~~도는데요?ㅎㅎ마음이라도 풍성하게! 넉넉하게! 저희가 많이 생각하고 있을게요 홧팅!!!!

  • 2011년 9월 10일 오후 9:57

    아....행님~!!!! 저도 박물관에서 쭈우 ~~~욱 지낸답니다...;; 그래서 마르꼬가 없구나..;; 마테오는 누구래요......;; 낼 숙제거리 내줄께요...심심하시지 않을 겝니다...ㅋㅋㅋ 그래도 형님 생각은 치영이 뿐인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