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화요일출석부......맑음

2012. 7. 3. 오전 8:08:37

글자
빈칸 메우기 / 정규택님 (화면이 뜨지 않으면 표시하기를 클릭하세요)

 


      빈칸 메우기 정 규 택 법칙도 없이 나는 오늘도 빈칸 메우기를 한다 나는---이라고 강조한다 내 삶의 세월은 얼마만큼의 빈칸이 남았는가 알면, 알면 아니 모르는게 햇빛이 따갑다 바람이 후덥다 잎새들은 호들갑이다 돌다리에 걸터 앉아 빈칸을 세어 본다 얼마나인가 보이지 않는 삶의 빈칸 마른 논에 물이 들어온다 땅은 젖고 풀죽던 잡초가 살아난다 이미 채워버린 내 빈칸에 긴 가뭄이 들어 물마르고 바닥 들어난 뒤에 맘먹고 새물을 채우게 해 준다면 나는-, 그 칸들을 비워두리리라 어느날 우연히 한 여인을 만나고 사랑을 시작 하고 그 하루 하루를 칸마다 채우며 촛불 타듯 불꽃을 태우리라 심장을 꺼내주고 양심도 꺼내주고 미래마져도 다 주어버리고 아---, 사랑했노라 인삿말 남기고 떠나리라 새 세월을 찾아, 비어있을 새 세월을 찾아 나, 홀로이 떠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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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화요일 창을 활짝 열어봅니다.

푸름이 짙어가는 7월 시원한 바람이는

정규택 시인님 詩 향기 속에서

바쁘신 일상을 잠시 내려 놓으고 쉬어 가십시요

ㅡㅡㅡ초동문학회 운영자ㅡㅡㅡ

댓글 7

  • 2012년 7월 3일 오전 8:51

    저여인과 함께라면 나두 떠날래........만화랑은 어덯게 살아야하나...그림같이 살겠네..

  • 2012년 7월 3일 오전 10:11

    내 삶의 세월은 얼마만큼의 빈칸이 남았는가? 50년 남았네...ㅋㅋ

  • 2012년 7월 3일 오전 10:52

    나 홀로 어디로 가는 건가요... 함께가면 더 좋을텐데 굳이 혼자가야 하나요... ㅎㅎㅎ

  • 2012년 7월 3일 오전 10:55

    따라쟁이가 얌전하네 어쩐일인가.. 들어왔는데... 행복하시고... 광조형 '어떻게' 라고 하세요... ㅋㄲㅋ

  • 2012년 7월 3일 오후 1:02

    그러게 따라쟁이 지금 입장함돠~글구 광조형한테 한글 교육 강회장이 시켜주시게~~학습에 진도가 없음이야 광조형~~!!근데 경수형도 가끔 닮아 가시던데~~그것도 전염되고 그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12년 7월 3일 오후 1:42

    따라쟁이 인정? 오늘도 쭈~욱

  • 2012년 7월 3일 오후 11:15

    신임 따라쟁이 재호~~~!!!! 다니엘 재호야~~~ 너도 따라해봐 생각보단 할만하고 괜찮단다~~~ㅋㅋㅋ~~~

*^^*한마음출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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