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리 길잡이 (1)
찾는 우리, 찾으시는 하느님
- 인간은 그 본성으로나 소명으로나 종교적인 존재이다
하느님께로부터 와서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인간은 오직
하느님과 맺는 관계 안에서 자유로이 살아갈 때에만
온전히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다.
- 가톨릭교뢰 교리서, 44-
우리 : 하느님을 찾는 인간(1, 1701-1715)
우리는 한 인간으로서 의문을 던지고 결정을 내린다
우리는 사물들에 대해 알고 싶어하지만,
거기서 다시 우리의 의문은 생겨난다
그리고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할지를 선택하는데,
그것이 우리의 결정이다.
이 두 사실은 우리에게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자유의지'와 탐구하는 '지력'이 있음을 드러낸다
우리가 찾는 궁극적인 실체는.... 하느님이시다
사물은 시간이 지나면 변한다
우리가 바라보는 방법, 곧 삶을 바라보는 방법 역시 변한다
그러나 우리의 핵심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가 창조된 이유를 찾으려 애쓴다
우리가 찾고 있는 우리 존재의 영적 핵심은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지만,
공통적으로 영혼, 정신, 또는 마음이다.
우리가 찾고 있는 궁극적 실체 역시
여러가지 명칭으로 불린다.
그중 가장 공통적인 명칭이 곧 하느님이다
우리는 하느님 없이는 살지도, 움직이지도,
존재하지도 못할 만큼 그분께 강력히 결합되어 있다
만일 우리가 어떤 식으로든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을 무의미한 것으료 여기고 추구하기를 그만두어야 할 만큼,
우리는 그분께 굳게 결합되어 있다
하느님: 우리를 찾으시는 거룩한 연인
우리가 하느님을 찾고 있는 그때에 하느님께서도 우리를 찾고 계신다
이에 대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계시 헌장' 2항은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는 넘치는 사랑으로 마치 친구를 대하듯이
인간에게 말씀하시고, 인간과 사귀시며,
당신과 친교를 이루도록 인간을 부르시고 받아들이신다."
가톨릭 신자로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추구하고 찾도록 부름 받았다
하지만 이는 우리 자신의 주도로 시작된 것이 아니다
주도권은 온전히 하느님께 있다
지금 현재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는 모든 이는.
길을 잃었으나 하느님께서 찾아내신 사람들이다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를 발견하시고,
세례를 통해 분명히 그분의 것으로 만드셨다
이제 그분은 우리가 당신을 찾기를 요구하고 계신다
신비로운 방법으로 하느님과 함께 하는 우리의 삶 전체가
이미 마음이 사로잡힌 채 서로를 찾아 헤메는
연인의 살인 것이다.
-꼭 알아야 할 가톨릭 교리 길잡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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