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잘 보내셨어요? 힘들고 지치기도 하셨지요?
며칠 전부터 전은 몇 가지 할까? 갈비할까? 불고기 할까? 이리저리
머리 굴리고 힘들텐데,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
아무리 집안 식구라도 보기 싫은 얼굴이 있어 싫어보 봐야하야 하고
하루종일 상차리고 설거지에 다리는 아프고 거기다가 세뱃돈 나가지
전엔 아이들이 어려서 세뱃돈을 꽤 짭짭하게 벌었는데 이젠 왕창나가고 애들이 크니 세배돈도 안들어 온다 ㅎㅎㅎㅎ
힘들고 지쳐도 식구들 보고 한바탕 웃음꽃 터지고 색다른 맛도 있다지만
여자들도 무지 힘들지만 남자들도 나름 힘들다
마누라 힘들다고 징징 거리니 술상 한번 봐달라고 할 때마다
마눌님 눈치봐야지 처가집도 가야하는데 시누들이 눈치없이 오지
게다가 손님 왔으니 대접 해야지 고스톱이라도 한판 쳐 줘야지
마눌님 몰래 어머니 용돈도 드려야지 조카들 세배돈도 줘야지
에구 돈은 없고 마눌님 눈치도 봐야하고 남자들도 며칠전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고 신경이 예민 해 질것같다.
좋으면서도 설레이고 힘들고 짜증나고 먹어서 살찌고 지나고 나니
그 후유증이 며칠 간다
사우나라도 가서 풀고 와야하나 아니면 여행이라도 (여행은 꿈같은 이야
기이고 노래방가 고성방가라도 이글을 쓰는 이시간에도 난 눈이 가물거
리고 자꾸 눕고만 싶다.. 피곤이 안풀려서 존 방법있음 알켜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