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물망초

2005. 12. 27. 오전 11:25:27

글자
눈이 와도 너무 오는것 같습니다. 눈 을 보면 마냥 즐거워야 하는데 폭설로 그러지 못하니 참 안타깝습니다. 호남지방엔 요근래 하루도 쉼없이 눈이 내렸다는군요. 서울도 제법 내리기 시작하던데 자정이 지났으니 23일 오늘 저희 라우스데오 합창단의 송년음악회가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인데 눈길에 오실분들이 걱정이 됩니다. 혹시 시간이 되셔서 참석하고 싶은분들은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로 나오셔서 5분정도 걸어오시면됩니다. 시간은 7시 30분이며 티켓은 없으니 관람하실분들은 7시 30분까지 오시면 되겠네요. 성탄연습에 송년회등으로 바쁘실것 같아서 전하지 않다가 혹여 가까이 사시는분들은 좋은 기회가 될듯하여 늦었지만 음악회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쁜 성탄 맞으세요.^^


 
 
878호(2005.12.22)
* <마음이 마음에게> -이해인-


내가 너무 커버려서 맑지 못한 것,
밝지 못한 것, 바르지 못한 것,
내 마음이 먼저 알고 나에게 충고하네요.
자연스럽지 못한 것은 다 욕심이에요.
거룩한 소임에도 이기심을 버려야
순결해진답니다.
마음은 보기보다 약하다구요?
작은 먼지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다구요?
오래 오래 눈을 맑게 지니려면
마음 단속부터 잘 해야지요.
작지만 옹졸하진 않게,
평범하지만 우둔하진 않게
마음을 다스려야 맑은 삶이 된다고
마음이 마음에게 말하네요.





* <우리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카렌 케이시-
 
 
어둠을 겪어본 자만이 태양의 고마움을 압니다.

그 아무것도 고뇌할 것이 없는 사람은

마치 영혼이 잠들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사람이 고뇌라는 괴로운 칼날에 부딪쳐 본 일이 없다면

한 줄기 불어오는 세상의 바람에도

쉽사리 쓰러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살아 있는 한 ‘시련’이란 불청객은 피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살아 있는 한 그것을 헤쳐 나갈 힘이 있습니다.

그것을 딛고 일어설 희망과 용기가 있습니다.

내 삶을 기쁘게 하는 모든 것들에서.
 
 
 
누군가가 우리에게 고개를 한 번 끄덕여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미소 지을 수 있고

또 언젠가 실패했던 일에 다시 도전해볼 수도 있는

용기를 얻게 되듯이

소중한 누군가가 우리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을 때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나며 활기를 띠고

자신의 일을 쉽게 성취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우리들 스스로도

우리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우리가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을 때

어떤 일에서든 두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듯이

어느 날 갑작스레 찾아든 외로움은

우리가 누군가의 사랑을 느낄 때 사라지게 됩니다.
 
 
 
 
 
 
 
 
* <아들 낳아줘>
 
 
어떤 할아버지가 자식들이 준 용돈을 모아서 외국 여행을 가려고

외환은행에 갔다. 은행창구에서 여직원에게
 
 
 
할아버지: 아가씨 돈 좀 바꿔줘요.

아가씨: 애나(엔화) 드릴까요? 딸나 (달러) 드릴까요?
 
 
 
가만히 듣고 있던 할아버지 생각에...

나이도 젊은 아가씨가 참 당돌하네 싶어,
 
할아버지 왈...
.
.
.
.
.
.
.
.

“이왕이면 아들 나줘.”
 
 
 
 
 
 
 
 
"행복은

우리가 자신을

남에게 주느라고

여념이 없을 때

슬쩍

찾아온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호남지역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마음이 아프네요.

다시 일어서시기를...
 
 
 
 
 
 

Handel-Messiah(And the glory of the Lord shall be revealed)
 
 
 
 
 
* 음악 안 들리시면 아래 사이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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