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이비설신의 無眼耳鼻舌身意
☆ 집착할 것 없는 귀의 작용
한 선생님이 늦은 시간에 교문을 나서고 있는데 마침 퇴근하던 교장 선생님이 여 선생님을 보고 차를 세웠습니다. 같은 방향임을 확인한 교장 선생님은 여 선생님에게 타라고 했고, 여 선생님은 정중히 거절했지만 거듭된 권유에 차에 타게 되었습니다.
몇 분이 지나고 나서 교장 선생님이 물었습니다.
“마징가?”
여 선생님은 교장 선생님이 너무 어려워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조금 후 다시 교장 선생님이 물었습니다.
“마징가?”
여 선생님은 이번에도 말을 하지 않으면 실례가 될 것 같아 나지막한 소리로 말했습니다.
“제트(Z)”
이에 잠시 생각하던 교장 선생님이 혼자 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럼, 막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