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 물망초

2006. 11. 20. 오후 5:34:59

글자
 

 995호(2006.11.20)
 

* <성 아우구스티노의 기도>
 
 
늦게야 님을 사랑했나이다.

이렇듯 오랜,

이렇듯 새로운 아름다움이시여,

늦게야 당신을 사랑했나이다.
 
 
 
내 안에 님이 계시거늘

나는 밖에서,

나 밖에서 님을 찾아

당신의 아리따운 피조물 속으로

더러운 몸을 쑤셔 넣었사오니!
 
 
 
님은 나와 같이 계시건만

나는 님과 같이 아니 있었나이다.

당신 안에 있지 않으면 존재조차 없을 것들이

이 몸을 붙들고 님에게 멀리했나이다.
 
 
 
부르시고 지르시는 소리로

절벽이던 내 귀를 트이시고,

비추시고 밝히시어

눈멀음을 쫓으시니,

향내음 풍기실 제

나는 맡고 님 그리며,

님 한번 맛본 뒤로 갈증 더욱 느끼옵고,

님이 한번 만지시매,

더없는 기쁨에 마음이 살라지나이다.
 
 
 
 
 
 
 
 
 
* <나이를 더할 때마다>
 
 
나이는 칠을 더할 때마다 빛을 더해가는 옻과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이를 멋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는 한 해 두 해 세월이 거듭 할수록 매력이 더해지는 사람과

세상이 거듭 될수록 매력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고 싶지 않다고 발버둥 치는 사람일수록,

세월이 지나갈 때마다 매력의 빛이 희미해지기 마련입니다.
 
 
 

나이를 먹는 것은 결코 마이너스가 아닙니다.

한 번 두 번 칠을 거듭할 때마다

빛과 윤기를 더해가는 옻처럼 말이예요.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기회가 적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나이를 거듭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기쁨이 얼마든지 있지 않습니까?

나이를 거듭하는 기쁨! 그 기쁨을 깨달았을 때,

당신은 비로소 멋진 삶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아침형 인간>
 
 

내일부터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고
 
엄마에게 말했더니

어머니 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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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인간이나 돼라”
 
 
 
 
 
 
 
 
 
 
 

"그의 손은 평생 동안

노동을 하고 봉사를 해온 손이다.

그의 손은
 
내가 잡기를 좋아하던 손이다.

그의 손을 잡고 있으면
 
모든 고통과 시름이 사라지는 손이다.
 
그의 손은

사랑의 손이다(잭 캔필드, 다시 찾은 내 삶...)."
 
 
 
 
 
 
 
 
 

모두 건강한 하루되세요.

편찮으신 분들은 힘을 내세요.

육신은 그렇다 하더라도

적어도 마음만이라도 내가 조절을 하고

그래서 자신감을 가져야죠.
 
 
 
 
 
 
 

♬ Veni, Creator Spiritus - Downside Abbey Choir
 
 
 
 
 

* 음악 안 들리시면 아래 사이트에 등록하시어 참조
 

. http://www.catholicpusan.or.kr -- 인터넷성당의 사제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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