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의 나무가 되어

2004. 11. 14. 오후 2: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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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그대 나무가 되어 그대 기댈 수 있는 작은 나무될께요. 모진 바람 불어와 걸을 수 없을 때 뒤 돌아 보세요. 나 그곳에 있을 테니. 나 그대 나무가 되어 그대 기댈 수 있는 그늘을 드릴께요. 아침 내내 불어온 깨끗한 바람처럼 그댈 향한 기도가 하루의 시작이라오. 내 삶의 모든 전부를 내가 잃는다해도 그댄 내 삶의 시작 이른 새벽에 꽃이 피어나듯이 그댈 향한 내 마음 날마다 새롭게 피네. 나 그대 나무가 되어 그대 기댈 수 있는 작은 나무될께요. 높고 높은 나무중 작은 나무라해도 이곳엔 쉬어갈 그늘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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