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조배

2015. 7. 17. 오후 4:25:24

글자

 

☆  성체조배  ☆

네가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있을 때

나의 감실로부터 감미로운 빛이 너를 감싼다.

너는 그저 나의 사랑 앞에 네 마음을 열어다오.

조용하게, 평온하게 뛰는 네 심장을

내 것에로 가까이 가져와 다오.

 

나는 네가 내 앞에 고요히 머무르길 바란다.

네 청을 들어 달라고 하지도 말고

눈물을 닦아 달라고 하지도 말고

무거운 짐을 덜어 달라고 하지도 말고

그저 여기 내 앞에 머물러 있기만을 바란다.

 

우리 둘의 존재를 하나로 섞자.

우리의 바램들을 하나로 모으고

그리고 우리 둘만의 고요를 

사랑하자.    그저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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