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체조배 ☆
네가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있을 때
나의 감실로부터 감미로운 빛이 너를 감싼다.
너는 그저 나의 사랑 앞에 네 마음을 열어다오.
조용하게, 평온하게 뛰는 네 심장을
내 것에로 가까이 가져와 다오.
나는 네가 내 앞에 고요히 머무르길 바란다.
네 청을 들어 달라고 하지도 말고
눈물을 닦아 달라고 하지도 말고
무거운 짐을 덜어 달라고 하지도 말고
그저 여기 내 앞에 머물러 있기만을 바란다.
우리 둘의 존재를 하나로 섞자.
우리의 바램들을 하나로 모으고
그리고 우리 둘만의 고요를
사랑하자. 그저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