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도란 ?

2008. 5. 4. 오후 4:11:30

글자
 

 

9일 기도란 ?

가톨릭에서 소위 9일 기도라는 특별한 기도 방법이 있다. 그 의미의 유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9일이란 숫자의 기원은 예수께서 승천하시고 제자들이 성령을 받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9일을 기도한 후 10일만에 성령이 강림, 새로운 하느님의 은혜를 받고 만방에 퍼져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실상 이것보다도 9일이란 숫자는 그 당시 희랍 또는 로마 사람들에게 어떤 위대한 분이 죽었을 때 9일간을 슬퍼하는 풍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화 했다는 설이 더 유력하다. 그 당시 풍속에 의하면 그 9일은 슬픔을 표시하는 날이며, 동시에 축제를 지내는 준비 기간으로 9일을 보냈다 한다.

가톨릭에서 소위 망자를 위한 9일 미사제도는 여기서 그 기원을 두고 있으며, 9일 동안 기도한 끝에 성령을 받은 제자들처럼 성서적인 근거와 연결시켜 9일 기도는 특별한 은총을 얻는 방법이라고 인정되어 왔다.

또 오늘날 교황이 선종하면 9일장을 하는 이유도 이러한 풍속을 본받은 것이다.  어쨌든 9일 기도의 신심은 아름다운 것이며, 언제나 누구든지 자기가 원하는 뜻을 품고 적당한 기도나 희생, 단식을 9일 동안 계속하면 교회에서는 특별한 은사까지 허락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9일 미사나 9일 기도는 계속되어야 하며, 하루라도 중간에 빠지면 9일 기도의 은사를 받을 수 없다. 기도의 내용은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가톨릭 상식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