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추석연휴 어떻게 보내세요?
강동 바오로는 연휴 중간에 당직걸려 사무실에서 이렇게 자판 두들기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군대있을때 느꼈던 십자가의 무게를 다시금 느끼지 못하는 점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매월마다 반복되는 두번의 미사.
어떻게 보면 전 그분을 잊으며 살고 있지만 그분은 절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시네요.
언제나처럼 2.4째주 화요일은 그분이 절 불러주시고, 전 또, 그분의 팔과 다리가 돼서 이런저런 수선을 떨고 다니니 말이죠...
잃어버릴듯한, 잊어버릴듯한, 벗어나고자하는 생각에 울타리를 그분은 꼬~~옥 옭아매주시는걸 간혹 느낍니다.
더 열심히, 더 부지런히, 더 씩씩하게 동서울을 위해 노력하고, 강동을 위해서도 열심히 뛰어다녀야하는데,
웬 몸 따로, 마음 따로인지...... ㅠ ㅠ 죄송해요. *^^*
그래도, 부족한 바오로에게 늘 행복함이 무엇이고, 사랑이 무엇인지 잊음을 막아주시는 신부님이 계셔서 너무 행복하고 기쁩답니다.
묵상의 의미와 그분의 가르침을 하루에 한가지라도 행함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해볼께요. 그냥 멀찌감치서
지켜만봐 주세요.
신부님!
신부님 곁에는 강동의 열렬한 신자들이 지켜서있다는것 잊지마시구요, 항상 행복하세요.
그럼, 또 나중에 놀러올께요. 찬미예수! *^^*
신부님! 화이팅! 아자, 아자, 아자,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