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1주일] 늘 깨어 기도하여라 (루카21,25-28.34-36)

2024. 11. 29. 오후 3: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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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일 일요일

[대림 제1주일] 늘 깨어 기도하여라 (루카21,25-28.34-36)



오늘은 전례력으로 <다해>를 시작하는 대림 제1주일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께서는 대대로 약속을 잊지 않으시어 온갖 죄악에 짓눌린 인류가 얼굴을 들게 하십니다. 우리 모두 희망으로 가득 차 영광스럽게 다시 오실 우리 주님, 심판자이시며 구원자이신 그리스도를 기다립시다.

 

1독서<내가 다윗을 위하여 정의의 싹을 돋아나게 하리라.>(예레33,14-16)

14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때에 나는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에게 한 약속을 이루어 주겠다.

15 그날과 그때에 내가 다윗을 위하여 정의의 싹을 돋아나게 하리니, 그가 세상에 공정과 정의를 이룰 것이다.

16 그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고 예루살렘이 안전하게 살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주님은 우리의 정의라는 이름으로 부를 것이다.”

 

<화답송>시편25,4-5ㄱㄴ.8-9.1014(1) 주님, 당신께 제 영혼 들어 올리나이다.

주님, 당신의 길을 알려 주시고 당신의 행로를 가르쳐 주소서. 저를 가르치시어 당신 진리로 이끄소서. 당신은 제 구원의 하느님이시옵니다.

주님은 어질고 바르시니 죄인들에게도 길을 가르치신다. 가련한 이 올바른 길 걷게 하시고 가난한 이 당신 길 알게 하신다.

주님의 계약과 법규를 지키는 이들에게 주님의 모든 길은 자애와 진실이라네. 주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이와 사귀시고 당신의 계약 그들에게 알려 주신다.

 

2독서<주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여러분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실 것입니다.>(1테살3,12-4,2)

12 여러분이 서로 지니고 있는 사랑과 다른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도, 여러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처럼 주님께서 더욱 자라게 하시고 충만하게 하시며,

13 여러분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시어, 우리 주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재림하실 때, 여러분이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흠 없이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아멘.

4,1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끝으로 우리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권고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있는지 우리에게 배웠고, 또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욱더 그렇게 살아가십시오.

2 우리가 주 예수님의 권위로 여러분에게 지시해 준 것들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복음<너희의 속량이 가까웠다.>(루카21,25-28.34-36)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5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징들이 나타나고, 땅에서는 바다와 거센 파도 소리에 자지러진 민족들이 공포에 휩싸일 것이다.

26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오는 것들에 대한 두려운 예감으로 까무러칠 것이다.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27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사람들이 볼 것이다.

28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그리고 그날이 너희를 덫처럼 갑자기 덮치지 않게 하여라.

35 그날은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들이닥칠 것이다.

36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대림 제1주일 제1독서 (예례33,14-16)

 

"그날과 그때에 내가 다윗을 위하여 정의의 싹을 돋아나게 하리니, 그가 세상에 공정과 정의를 이룰 것이다." (15)

 

예레미야서 33장 1~13절은 경비대 울안에 구금된 상태에 있는 예레미야를 향하여 하느님께서 심판을 경유한 이후 회복의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예언이 주어진 사실이 제시되었다.

이제 이어지는 33장 14절~26절은 한걸음 더 나아가 회복된 선민위에 세우실 다윗 왕가와 레위 지파 사제직도 회복될 것이란 첫번째 약속을 제안한다.

이것은 미래의 메시아 왕궁에 대한 예언으로 해석되는데, 그 가운데서도 특히 15절과 16절은 예레미야서 23장 5절과 6절의 메시아 예언과 거의 동일한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와같이 이스라엘 자손의 고향땅으로의 회복에 대한 예언이 주어지고 있는 맥락에서, 미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될 메시아 왕궁에 대한 예언이 주어짐으로써, 주님의 구원 역사가 단순히 바빌론 포로에서 해방시켜 고향땅으로 귀환게 하는 정치적 차원에서 멈추지 않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영혼을 구원하게 하는 영적 차원까지 확장되어 나간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제 예레미야서 33장 15절이하 17절에서는 그날에 이루어질 다윗 혈통의 한 정의의 싹 통한 다윗 왕가의 영원한 이스라엘 왕권 회복이 예언된다.

여기서 말하는 다윗은 역사적 인물 다윗이 아닌 다윗의 계보를 의미한다. 역사적 인물인 다윗은 이미 죽은 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윗의 계보에서 나온 정의의 싹은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한다.

마태오 복음사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계보에서 난 사실을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라는 표현으로 부각시켰고(마태1,1). 사도 바오로는 '그분께서는 육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고' 라는 표현으로 강조하였다(로마1,3).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육신적 의미로 국한하여 이해할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의 권능을 통해 잉태되시어,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하셨기 때문이다(이사7,41; 마태1,18-25). 따라서 이것은 구약 시대에 주님을 대리하는 통치자로서 가장 이상적이었던 다윗 왕의 통치를 계승하여 그것을 완성시킬 왕으로 오신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여기에서 '정의의 싹'으로 표현된다. 여기서 '정의의'에 해당하는 '체다카'(tsedaqah)라는 표현은 본절 15절과  이어지는 16절에서 명사형으로 다시 사용되고 있다.

 

이 '체다카'는 '올바름', '공의', '공정', '의로움', '합법성'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표현으로서, 하느님의 대표적인 속성이기도 하다(신명9,4; 판관5,11). 

이것은 일차적으로 다윗의 계보에서 오는 왕이 합법적인 정통성을 지닌 왕이라는 사실을 나타낸다.

 

남부 유다 왕국의 말기에는 역사의 질곡으로 인하여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정통적 있는 인물에게 왕위가 넘어가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엘야킴(여호야킴 ;2열왕23,34)과 남부 유다의 마지막 왕인 치드키야가 그러하다. 이들은 직계 혈통으로 왕위를 계승한 자들이 아니었다.

또한 왕위가 자체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외세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남부 유다 말기의 몇몇 왕들은 정통성이나 합법성에 있어서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장차 오실 '정의의 싹'은 이러한 왕들과 전혀 다른 정통성있고 적법한 왕이 될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과거의 모든 왕들과 달리 하느님의 정의를 실현하실 왕이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가 세상에 공정과 정의를 이룰 것이다'

주님께서 계약 백성에게 보내실 메시아는 구약 시대 이스라엘의 열왕들과 전혀 다른 완전한 왕이 될 것이다.그들 모두가 이루지 못했던 것을 온전히 이루며, 실패했었던 것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여기서 '공정'과 '정의'는 모두 하느님의 속성이다.

 메시아의 통치는 이방의 왕들이 다스리는 것과는 달리 인간의 통치가 아니라 하느님의 통치하심을 구현하는 것이 될 것이라는 선언인 것이다. 즉 메시아의 다스림은 하느님의 다스림이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본문의 표현에는, 정치적으로 합당한 결정이 내려지고, 사법적으로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진다는 의미를 넘어서서,  모든 사람의 안정과 평화를 보장하는 다스림이 실행될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또한 치드키야가 그러했던 것처럼,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방향으로 하느님의 백성들을 이끌어서,결국은 그들을 파멸시켰던 것과는 달리, 하느님께로부터 축복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간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공정과 정의의 실현이 '세상'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한다. '세상'으로 번역된 '빠아레츠'(baaretz) '이 땅'(in the land)이라는 의미이다.

이것은 남부 유다 왕국의 지경을 나타내는 표현인데, 정관사 '하'(ha)가 결합된 형태로 이것을 특별히 언급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곳에서 지금까지 불법과 불의가 판을 치고 악이 횡행했기 때문이다.

 

본문은 그러한 절망과 고통의 땅이 메시아의 출현으로 말미암아 공정과 정의가 구현되는 복된 땅이 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더욱 확대 해석한다면,예수 그리스도의 강생과 재림으로 말미암아 온 세상이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고,온 세상이 공정과 정의가 구현되는 종말론적인 상황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대림 제1주일 복음 (루카21,25-28. 34-36)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떨침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27~28)

 

루카 복음 21장 27절은 예수님의 영광스런 재림을 직접적인 어휘로 묘사하고 있다.

루카 복음 21장 25절과 26절은 종말에 두려워 떨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한 반면에, 21장 27절은 그리스도께서 권능과 큰 영광으로 오시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사실 21장 27절은 다니엘서 7장 13절과 14절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 구절로서 '사람의 아들'(인자,人子)의 재림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특히 이 모습은 승천하신 예수님의 모습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사도1,9~12), 하늘로 올라가실 때의 영광스러운 모습이 재림 때에도 동일하게 재현될 것임을 보여 준다.

 

한편 루카 복음 21장 28절의 '이러한 일들'로 번역된 지시 대명사 '투톤'(tuton; these things)이 무엇을 가리키는 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많은 학자들은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나타나는 우주적 징조를 가리킨다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재림 시기의 정확한 때와 시간을 알 수 없지만, 말씀에 예언된 나타나는 징조들을 통해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재림의 시간에는 사람들이 극단의 대조적인 모습을 보일텐데, 그것은  그 재림의 날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벌에 처해지는 두려움과 고통의 날이 될 것이며, 믿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얻는 완전한 기쁨의 날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믿는 사람들에게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로 권고하신다. 이 표현은 공관 복음의 병행 기사에서 루카 복음에만 나온다.

마태오와 마르코 복음에는 예수님께서 직접 천사를 보내어 선택하신 이들을 모으실 것이라는 예수님의 약속이 나온다(마태24,31; 마르13,27).

 

이러한 차이는 마태오와 마르코 복음사가가 마지막 날에 하실 예수님의 일을 중심으로 기록하였고, 루카 복음사가는 예수님을 믿는 신앙인들을 중심으로 기록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말하자면, 마태오와 마르코 복음사가의 시선은 하늘에 있었고, 루카 복음사가의 시선은 땅에 있었다. 

루카 복음사가가 이렇게 기록한 것은 특별히 예수님을 따름으로 인해 고난을 당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기 위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허리를 펴고'라는 뜻으로 번역된 '아나큅사테'(anakypsate; stand up)의 원형 '아나큅토'(anakypto)는 '스스로 일으키다','치켜 올리다'는 뜻이다. 그러나 비유적으로는 사람의 정신이나 원기를 '돋우어주다','고무시키다'는 뜻도 있다. 

그리고 '들어라'로 번역된 '에파라테'(eparate; lift up)의 원형 '에파이로'(epairo)는 자신의 신체의 일부, 즉 '손'(1티모2,8)이나 '머리'등을 '높이 들어올리다'는 뜻이다.

 

따라서 세상의 마지막 때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징조를 볼 때, 신앙인들은 머리를 들고 그 징조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주님의 재림의 때를 기다리라는 것이다. 

믿지 않는 이들은 세상의 마지막 때에 두려움으로 숨을 곳을 찾게 될 것이지만, 신앙인들은 그 때에 세상의 모든 것에 미련을 두지 말며 세상적인 관심을 내려놓고, 오로지 도래할 하느님 나라의 영광을 바라보며, 새롭게 펼쳐질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대하고 희망을 가지라는 말씀이다.

 




 

20241201일 일요일

[대림 제1주일] 오늘의 묵상 (김재덕 베드로 신부)

 

일상에서 기도가 사라져 버린 이유는 분명합니다. 신앙생활이 갈수록 버겁게 느껴지고 짐처럼 느껴지는 이유도 아주 분명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하느님 나라와 영원한 생명을 전혀 바라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재림하실 때, 여러분이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흠 없이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아멘”(1테살 3,13).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만일 내 삶에서 기도가 사라져 버렸고, 고해성사도 하느님과 함께하는 미사 시간도, 신앙생활의 모든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삶을 살았다면, 예수님을 다시 만나는 순간이 어떻게 느껴질까요?

우리 구원을 위한 속량이 이루어지는 희망 속에서 그분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루카 21,36). 하느님과 맺은 관계가 무너졌다면 기도하는 삶을 시작하십시오.

기도는 우리의 영혼이 하느님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여전히 나를 떠나시지도 포기하시지도 않는 하느님의 사랑을 다시 깨닫게 해 줍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의 가치를 깨닫고 우리 삶이 구원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 주는 힘을 얻습니다.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대림 시기가 시작됩니다.

기도하는 삶과 함께 그분을 우리 구원자로 맞이할 수 있는 영적 힘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아멘.

 

(김재덕 베드로 신부)

 

 

 

 


 

 

 [대림 제1주일(다해)]

 

 황폐해진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로 하느님의 정의가 된다.

 

1독서(예레33,12-16)

12 만군의 주님(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지금은 사람도 짐승도 살지 않는 황폐한 이곳과 모든 성읍에 목자들이 양 떼를 쉬게 할 목장이 다시 생겨날 것이다.

= 지금, 이방(세상)의 것(말, 힘)들로 황폐해진 성읍, 곧 하느님의 말씀이 사하져 하늘의 대속으로 얻는 용서, 자유, 쉼이 없는 그 황폐해진 성읍(교회)을 목자를 통해 다시 회복시키겠다는 것이다.

 

13 그래서산악 지방 성읍들과 평원 지대 성읍들네겝 성읍들과 벤야민 땅예루살렘 주변과 유다 성읍들에는 *수를 세는 이의 손 밑으로 양들이 다시 지나갈 것이다주님이 말한다.”

=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백성들의 수(數)다. 구원 받을 당신의 자녀들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새 목자의 자비의 손 밑으로 다.

 

14 보라그날이 온다주님의 말씀이다. “그때에​ 나는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에게 한 *약속을 이루어 주겠다. 15 그날과 그때에 내가 다윗을 위하여 정의의 싹을 돋아나게 하리니그가 세상에 공정과 정의를 이룰 것이다.

= 하느님의 약속인 다윗의 후손, 참 목자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신다. 그분께서 공정과 정의를 이루신다. 하느님 앞에는 죄(악)가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죄로 가득한 하느님의 자녀들을 그분 앞에 세우시기 위해, 곧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들의 죄를 참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대신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죄 값을 치루시는 그 정의를 말씀하신다.

 

(요한10,11) 11 나는 착한 목자다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 하느님 앞에 설 수 있는, 곧 자신의 죄를 흠도 티도 없이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이는 단 한사람도 없다. 그래서 흠도 티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으로 흘리신, 그 깨끗한 피(血)로 죄를 씻어 거룩하게 하시는 그 공정으로 구원을 이루시는 것이다.

인간은 흙, 그 없음의 존재로 인간(땅,흙)에게서 나온 모든 것은 없음, 헛 것일 뿐이다.(토헬1,14참조) 그래서 하느님께서 해 주시는 것이 공정이다. 그래서 ‘청(請)하여라’ 하신 것이(루가11,9) ‘아이테오 - 빚 갚으세요’인 것이다.

 

(히브10,22)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16 그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고 예루살렘이 안전하게 살게 될 것이다사람들은 예루살렘을 주님(야훼)은 우리의 정의라는 이름으로 부를 것이다.”

= 황패해진 교회(나)가 예수 그리스도로 하느님의 정의가 되는 것이다. 모든 율법(제사, 윤리, 계명)을 십자가의 대속으로 다 지켜내시고 전가해 주신 구원의 의로움, 그것이 정의인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리이신 것이다. 그래서 그분께 모든 것이 “예”가 되며 그분으로 모든 이들이 “예”가 된다.

 

(2코린1,20) 20 하느님의 그 많은 약속이 그분에게서 !”가 됩니다그러므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도 그분을 통해서 아멘!” 합니다.

= 예수님으로 죄인인 우리가 하느님 앞에 “예”가 된다. 하느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요엘4,16) 16 주님(야훼)께서 시온에서 호령하시고 예루살렘에서 큰 소리를 치시니 하늘과 땅이 뒤흔들린다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피난처가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요새가 되어 주신다.

= 예수님으로 ‘예’가된 이들은 하느님의 날, 곧 세상 끝 날에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세상과 짝한 사람들은 두려워한다.

 

그 사람들이 오늘 복음에서~

복음(루카21,25-28)

25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징들이 나타나고땅에서는 바다와 거센 파도 소리에 자지러진 민족들이 공포에 휩싸일 것이다. 26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오는 것들에 대한 두려운 예감으로 까무러칠 것이다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 하늘의 세력, 하늘을 가장한 공중을 다스리는 사탄이다.(루가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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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 구름은 비(雨), 곧 생명수인 하느님의 말씀을 뜻하며 하느님의 권능, 영광을 뜻한다. 하느님의 영광인 구원의 약속, 그 말씀으로 오신다는 것이다. 곧 새로운 참 목자로 죄인들을 위해 죽으시는 그 공정과 정의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이들을 세시러(구원하러) 오심이다.

 

28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하늘을 향해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에페2,1-6) 1 여러분도 전에는 잘못과 죄를 저질러 죽었던 사람입니다. 2 그 안에서 여러분은 한때 이 세상의 풍조에 따라공중을 다스리는 지배자곧 지금도 순종하지 않는 자들 안에서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3 우리도 다 한때 그들 가운데에서 우리 육의 욕망에 이끌려 살면서육과 감각이 원하는 것을 따랐습니다그리하여 우리도 본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4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5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 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은혜)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 6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일으키시고 그분과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 이 모든 말씀이 하느님의 약속이다. 이 약속의 말씀을 믿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는 것이다. 그러니 반드시 주님과 혼인으로 한 몸이 되어야 한다.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용서, 구원의 ‘예’가 되고 하느님의 정의가 되게 하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깨닫고 믿게 해 주신 성령님 감사합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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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복음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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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일]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분 (루카3,10-18)24.12.14조회 39[대림 제2주일]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루카3,1-6)24.12.06조회 58[대림 제1주일] 늘 깨어 기도하여라 (루카21,25-28.34-36)24.11.29조회 26[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진리를 증언하려고 (요한18,33ㄴ-37)24.11.23조회 38[연중 제33주일] 그 날과 그 시간 (마르13,24-32)24.11.16조회 87[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 과부의 렙톤 두닢 (마르12,38-44)24.11.08조회 12[연중 제31주일]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 (마르12,28ㄱㄷ-34)24.11.02조회 15[연중 제30주일] 예리고 소경 치유 (마르10,46ㄴ-52)24.10.26조회 14[연중 제29주일] 세례를 주고, 가르쳐라. (마태28,16-20)24.10.20조회 18[연중 제28주일] 영원한 생명 (마르10,17-30)24.10.12조회 11[연중 제27주일] 한 몸 (마르10,2-16)24.10.04조회 19[연중 제26주일] 그리스도의 사람 (마르9,38-43.45.47-48)24.09.28조회 49[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이동24.09.22조회 17[연중 제25주일]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마르9,30-37)24.09.21조회 13[연중 제24주일] 제 십자가를 지고 (마르8,27-35)24.09.14조회 46[연중 제23주일] “에파타!” (마르7,31-37)24.09.08조회 11[연중 제22주일] 사람의 전통 (마르7,1-8.14-15.21-23)24.08.31조회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