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일어나라.

2009. 2. 10. 오전 8:42:36

글자

친구야! 일어나라.

(이미지와 음악은 음악방 김종업님께 빌렸습니다.) 

 

나의 친구 XXX야! 

캄캄한 어둠속을 걸어가고 있는 네 모습에 나의 가슴은 한없이 무너진단다.

어제 저녁 통화때 힘없는 네 모습속에서 아픈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구나!

어젯밤 꿈에는 너와 내가 힘들고 가파른 산을 한없이 올라갔단다.

아슬아슬한 절벽을 지나 나뭇가지에 눈을 찔리면서도 한없이 올라갔단다.

 

탈리타쿰!

이 음악을 듣고 힘을 내렴!

난 네가 이 묵방에 들어와 이 글을 읽을 줄 믿는단다.

 

수 없이 넘어지고 일어서고 하는 것이 신앙생활이잖니?

우리는 모두 하느님 안에서 부족한 신앙인이기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하느님을 배반하지만,

우리를 믿고 기다리시는 하느님 사랑을 끝까지 믿고 다시 일어나자.

우리 힘내자 ~ 응~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사막으로 이끄셨듯이 우리의 신앙에도 사막을 허락하신단다.   

그 속에는 하느님의 침묵과 신앙의 공허함, 하느님을 불신하는것, 인생의 고달픔...

모두가 포함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영적 메마름의 체험, 신앙생활에서 항상 이런 시기가 온단다.

 

가끔은 우리의 삶이 빈무덤처럼 느껴질때도 있을것이고,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주님이 어디에 있는가?"(요한 20,11) 라고 울고 있을때도 있을 것이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을것 같은 신앙의 공허함도 겪을것이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추어 보듯 희미하게 그 분을 알 뿐이지만,

그러나 우리는 보이는 것으로 살아가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가기에 이 모든 것을 이길수 있을 것이다.

 

때론 우리의 신앙이 종종 어둠속을 지나 시련에 처할수도 있겠지만,

어쩜 신앙이 우리에게 보장해 주는 것과는 거리가 먼 힘든삶을 살아갈때가 더 많겠지만,

이럴때 일수록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은 성경속의 많은 신앙의 증인들을 다시 한번만 더 생각해보자!

특히 네가 좋아하는 욥 성인, 예레미야 예언자, 사도 바오로 성인을....

 

광야에서 하느님의 기적을 체험했으면서도 하느님을 불신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죽고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듯,

메마름의 영적 사막을 건너지 못하면 바로 죽음인 것이다.

 

우리는 절규하면서도 탄식하면서도 하느님께서 반드시 구해주실것이다 라는희망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실것이라는 확신을 잃지 말아야 한단다.

 

왜냐하면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생명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며,

하느님께서 이 질그릇 같은 우리안에 엄청난 보화를 담아주셨기 때문이란다.

 

그러니 어찌 우리가 절망하겠는가?

그러니 어찌 우리가 하느님을 떠나겠는가?

 

우리가 울때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함께 탄식해 주셨고,

모든일이 힘에 부쳐 다시 일어나고 싶지 않을때에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피땀 흘리시며 밤을 세워 기도해 주신단다.

 

가끔은 하느님의 부재와 긴 어둠의 터널들을  지나갈때도 있겠지만,

때문에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을것 같은 신앙의 공허함도 겪겠지만, 

끝까지 절규하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는 욥처럼,

 

!  이제야 깨달았습니다.(욥 42,2)

고통속에서 만난 하느님, 고통을 넘어선 하느님!

이 모든것이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은총이었음을!

 

고독, 영적메마름, 하느님의 부재, 어둠의 긴터널

우리가 하느님께로 나아가는데 반드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이었음을!

 

나의 사랑 XXX!

힘내라 힘! 

우리!  주님만 바라보고 함께 가자.

비록 죽음의 골짜기를 간다해도 두려워 말자. 응~

우리! 하늘나라에서 보상받자. 응~ 

가끔은 억울하고 하느님께 많이 서운하겠지만 그냥 순종하자. 성모님처럼... 

우리 믿음의 근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님만을 바라보자꾸나! 

 

1.캄캄한 인생길 홀로 걸어가다
지치고 곤하여 내 영혼 깊은 잠이 들었었네
어두운 죄악의 길을 걸어가다
상하고 찢기여 내 영혼 깊은 잠이 들었었네
내 영혼 어둠에 방황할 때

* 어디선가 들려 오는 주님 음성
깨어라 일어나라 달리다굼 일어나라
일어나라 죄악에 잠자던 영혼아
달리다굼 깨어라 일어나 걸으라
어둠은 물러가고 새날이 다가오네
주님 오실날 멀잖았네
어둠 속에 잠자던 영혼 일어나라
일어나 걸으라 달리다굼 일어나라

2.주님을 떠나서 세상을 향해
맘대로 고집하며 내 영혼 먼 곳으로 나갔었네
인생의 어려움 절망 가운데
눈물과 한숨과 내 영혼 슬픔 속에 잠이 드네
주님을 떠나서 방황할 때 
작성자   장정록(fhr508)  쪽지 율리엣다 묵방번호   43693
 
작성일   2009-02-10 오전 7:49:57 조회수   28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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