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창조

2017. 1. 1. 오후 7: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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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
(읽을 성경 = 창 1-2장, 시8편, 24편)

1. 창세기의 천지창조 연구의 중요성

도토리 안에  상수리나무가  숨어 있듯이 창세기(특히  창1-11장) 안에 성경의 모든 진리가 배종(寬宓)으로 숨겨져 있다.
볼링거 박사 =  "창세기는 모든 책의 모판이다.  모든  부분을 이해하는 데 근본이 된다. 창세기는 하나님의 계시가 서 있는  모퉁이 돌이요 모든 진리의 기반이 될 뿐 아니라 뒤에 오는 모든 영감의 요소가 되며, 또 성경의 날과 씨이다."

2.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1:1)

(1) 여기서 "태초"(bereshith)란 시간의 시작을 말하며 "천지"란 우주를 뜻하는 히브리적  표현이다. "창조"(bara)란  만든다(asah)는 말과는 다르다. 즉 없었던 것이 새로 생길 때 사용되는 말로서 1절(무에서 유를 만들  때), 21절(의식적 생명체를 만들 때), 27절(인간 창조때) 세 번 나온다.

(2) 날의 계산
창세기 1장에  나타난 하루가 오늘의  24시간과 같은가 하는  문제는 창세기를 이해하는 데 큰 관문이 된다.  여기에는 세 가지 견해가 있다.

A. 24시간의 하루 =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란 표현에 의지한 것으로 세대주의자들과 몇몇의 보수주의자들의 주장이다. 여기에는 현대 과학과의 정면충돌이 있다.

B. 지질학적 연대 = 시간의 계산 표준인 태양이 처음 사흘 동안 창조되지 않았고 창세기 2장 4절에 날을 "때"란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데에 근거하고 있다.

C. 극적 환상으로서의 7단계 = 모세가 계시를 받았을 때  한 주일(7일)동안 받은 것을 근거로 한 추측으로 재미는 있으나 근거는 희박하다.

(3) 창조의 순서

여기서 주목할 것은  창조가 질서 있게 그리고 소위 하등 동물에서 고등 동물의순서로 이루어졌다는 데 있다.

배경의 창조 내용의 창조
첫째 날 - 빛 넷째 날 - 해,달,별
둘째 날 - 궁창 다섯째 날 - 물고기,새
셋째 날 - 땅,바다식물 여섯째 날 - 짐승,사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는 배경을 창조하시고 넷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는 그 배경 속에 있는  내용물들을 창조했다는 점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첫째 날과 넷째 날이  서로 관련되고 둘째 날과 다섯째 날, 끝으로 셋째 날과 여섯째 날이 서로 관련 된다는 점이다.

(4) 우주창조의 말씀이 주는 교훈
영적 종교적 목적으로 기록한 것으로
A.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즉 창조주와 피조물)를 알게 함.
B. 세상과 생명은 우연히 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창조물임
C. 우주창조에 있어서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은 사람이며 따라서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알게 하려고 기록한 것이다.
D. 창조한 만물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한 것은  물질 자체가 악하다는 이원론 사상이 잘못된 것임을 보여준다.

3. 인류의 시작(1:26-2장)

인간의 창조는 하나님의 창조의 왕관이요 절정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의 대상이며 그의 창조활동에 동참케 하기 위하여 세우신 일꾼이며 동역자이기 때문이다.

(1) 그러면 인간은 어떻게 창조되었는가?
1장 26절에 보면 "우리의 형상" "우리의  모양"대로 즉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고  했다. 여기서 형상과 모양이란 히브리식  표현으로 이런  대구법(힝힝塊)이 시편에 특히 많다. 그러면 하나님의 형상이란 무슨 말인가? 이것은 크게 네 가지를 말한다. 인간에게  주신 만물의 통치의 능력과 지혜, 거룩함 그리고  의로움을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간이 다른 피조물과 구별되는 것이 바로  이"하나님의 형상"에 있다는  점이다. 사실 만물이 사람에게 굴복하는  것은 바로하나님의 형상 때문이다(시 8:3-8). 이 형상의  결과로 A.하나님과의 조화 B.자신과의  조화 C.타인과의 조화  D.자연과의 조화가 성립된다.

(2) 타락 이전과 이후
타락 이전에는  모든 것이 평화로웠다. 창세기 1장29-30절을  보면, 사람과 짐승의 음식이 단지 채소에 국한된 것으로 암시되어 있다. 그런데 타락 후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창9:3) 이것은 인간이 타락한 후에 육식이 시작되었고 동물 사이에 약육강식의 시대가 시작된 것을 보여준다.
그러면 타락 후 하나님의 형상은 어떻게 되었는가? 타락 후 그것이 이지러지고 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동물과 구별할 수 있을 정도의 형상은 계속 가지고 있다고 보여 진다. 왜냐하면 창세기 9장6절에서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살인행위에 대해 사형이란 형벌을 받게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락 후 하나님과의 조화가 깨어졌으며 그 결과 자신과 이웃과 자연과의 부조화가 생겨났다.

(3) 에덴 동산의 선악과(2:8-17)
에덴 동산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고 (유브라데강과  티그리스 강이 시작되는 아시아의 아미니아 산골이라고 짐작)  다만"동방"이라고만 되어있다. 에덴이란말의 뜻은 "기쁨" "즐거움"이다. 이런 기쁨의 장소를 파사의 말로 낙원(paradise)라고 부른다. 동산 가운에 생명 나무와 선악과가 있었는데 범죄 후 생명나무까지 금지되었다.

선악과의 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 수 없으나 목적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인간의 충성과 순종 여부를 시험하는 데 있었다. 특히 2:17절에서 하나님의 최초의 언약이 나온다.  언약에는 보통 세 가지가 나온다.

A. 대상자 = 하나님과 아담(인류의 대표로서)
B. 조건 =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먹지 말라.
C. 약속 =  영원한 생명(여기서는 부정적 형태로 표현되어 있다. 즉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이 말은 안 먹을 때엔 영원히 산다는 뜻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아담은 먹고 죽었다.

이 죽음은 3단계로 나타난다.
A. 하나님과의 분리
B. 신체적 죽음(영혼과 육체의 분리)
C. 하나님으로부터의 영원한 분리인 지옥의 심판(살후 1:9)이  바로 그 것이다.

(4) 하와의 창조( 2:18-25)
하와란 "살아있는"이란 뜻이다. 그녀를 창조한 목적은  2:18에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류의 단일성이다. 2장21-24장에 보면 여자가  남자로부터 나와 만들어졌다고 했다. 그것도 머리뼈나 발 뼈가 아닌 갈비뼈로 만들었다는 것은 인격의 동등성을 말해 준다.

<질문>
1. 첫째  아담과 둘째 아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라(빌  2:5-8,히 4:15를 참고하여, A.하나님의 형상  B.죄   C.시험이란 관점에서 유사점을 찾아보고 D.순종이란 관점에서 차이점을 찾아보라)
2. 창조의 순서는 어떠한가?
3. 하나님의 형상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4. 타락의 결과 어떻게 되었는가?
5. 최초의 언약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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