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하느님

2015. 1. 22. 오전 8:22:23

글자

 

모세의 하느님

 

하느님께서 모세에게나는 있는 나다.”하고 대답하시고 이어서 말씀 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있는 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탈출 3,14]

 

하느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말씀 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신 야훼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하여라. 이것이 영원히 불릴 나의 이름이며, 이것이 대대로 기릴 나의 칭호이다.”[탈출3,15]

 

구약의 하느님 이해와 하느님에 대한 신앙고백의 핵심적 발언은 불타는 가시덤불 사건이라고 있다. 이스라엘의 신개념의 결정적인 기초를 여기서 발견하기 때문이다.

 

상기 성경 구절의 의도는 두말할 없이야훼라는 이름을 결정적인 하느님 이름으로 확립하는 있다. 그것은 번째 이스라엘의 민족 형성과 하느님의 계약 체결의 기원과 근거를 야훼 하느님께 두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두번째로는 내용상의 의미 부여가 실현되었다는 점에서 그렇다. 여기서 야훼라는 이름은있다또는내가 있노라라고 해석되고 있다.

 

그런데 야훼는 바로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시다. 이렇듯 이스라엘이 이젯것또는엘로힘으로 불러오던 하느님과 야훼 하느님이 동일한 분이라고 말함으로써 야훼라는 말의 이해를 심화시키고자는 의도가 깊이 깔려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 선조들의 신은 지역적으로 국한되는 신이 아니라 인간들의 신이었다. 그는 한곳에 묶이지 않으며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존재하면서 권능을 드러내는 신이다. 그러므로 이제 신은 어디서나 가까운 한계 없이 능력 있는 분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끊임 없이 지역에 있는 신의 유혹과 싸워야 했다. 그러한 흔적은 바알신 숭배에 빠지거나 지정된 성소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생각등에서도 나타난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유일신을 고집하면서도’(El) 복수형엘로힘(Elohim) 사용한 의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이면서도 너무나 위대하고, 자신의 단수와 복수를 초월하는 피안의 세계의 존재인 하느님의 다양한 특성을 묘사하기 위해서 단수였던 엘을 엘로힘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하나의 신의 이름으로 야훼를 인정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본격적인 신의 이름이라고 있느가하는 의문이 생긴다. 신의 정체를 묻는 모세에게 하느님은나는 있는 나는 나다라고 옮길 있는데,

  하나의 거절로 해석할 수도 있다. 야훼 하느님은 다른 신들처럼 비등한 신들 사이에 끼어 있어서 이름을 밝힐 하는 그런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분은 그런식으로 이름을 밝힐 없는 분이다.

 

다른 신학적인 해석은나는 있다라는 말의 의미는나는 여기 있다’  ‘나는 너희를 위해 있다 의미로 이스라엘을 위한 신의 현존을 뜻한다고도 해석된다. 존재 자체로서보다는 무엇 또는 누구를 위한 존재로 풀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느님이 이름으로 불린다는 것은 사회 관계 안으로 들어섰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야훼라는 이름은 하느님이 인간들에게 자신을 내주어 불릴 있도록 주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인간들과 공동 존재 안으로 들어가서 인간과 접할 있게되고 인간을 위해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참으로 우리 하느님의 인간에 대한 깊고 깊은 사랑을 느께게 한다. 아멘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구약 공부,묵상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