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받아 모시는 방법은 이러합니다 - 하 안토니오 몬시뇰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이 노래가 온 세상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을 지킨 이들은 성 요셉과 성모 마리아 그리고 양치는 목동들이었습니다. 그럼 오늘 아기 예수님을 지키는 양치기는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의 정신을 따라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012년 10월 11일부터를 신앙의 해로 선포했는데, 우리 신앙은 어떠합니까? 신앙이란 무엇입니까? 우리는 참 신앙을 찾고 있습니까? 참 신앙에 관한 얘기가 있습니다.
2000년 전 아기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을 때 아기를 보러 가장 먼저 찾아온 이들은 목동이었습니다. 목동들은 각자 작은 선물을 들고 왔는데, 양털 한 뭉치와 양젖을 조금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목동들 중 가장 가난했던 한 목동은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만 가지고 아기 예수님 앞에 왔습니다. 그때 성모 마리아께서 다른 목동들이 가지고 온 선물을 받느라 빈손으로 있는 그 목동에게 아기 예수님을 안겨주는 게 아닙니까! 그는 빈손이었기에 아기 예수님을 자기 품에 안아보는 축복을 받았으며, 오히려 가장 큰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신앙의 해를 보내는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은 천상 어머니 마리아에게서 아기 예수님을 받아 안는 것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받아 모시는 것이 참된 신앙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그 누구보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에수님을 받아 모시는 방법을 가장 잘 가르쳐주시는 분입니다. 성모 마리아께서 가르쳐주신 그 방법은 이러합니다.
첫째, 하느님의 마음을 더 이상 상해드리지 않아야 합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1917년 10월 13일 파티마에서 슬픈 표정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인류는 이제 더 이상 하느님의 마음을 상해드려서는 안 된다. 그분은 이미 너무 많은 상처를 입으셨다.”이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매일 묵주 알을 돌리며 성모 마리아와 함께 기도하면서 도움을 구하면 됩니다. 묵주기도로써 하느님의 마음을 풀어들릴 수 있습니다. 또한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부터 승천과 성령 강림까지 구원의 신비를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마더 데레사는“감실은 나의 TV”라고 했는데, 묵주기도는 구원의 신비를 보여주는 신비로운 TV입니다.
둘째, 희생을 바쳐야 합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1917년 8월 19일 파티마에서 매우 슬픈 표정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죄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많이 희생하여라.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희생해주는 사람이 없어 지옥으로 떨어지는 영혼들이 많단다.”세상 사람들은 가능한 한 희생을 피하려합니다. 그러나 묵주기도를 계속 바치다 보면 희생을 바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희생을 통해서 죄인들은 구원을 받을 수 있고, 우리는 예수님을 받아 모실 수 있습니다.
셋째, 성모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께 봉헌해야 합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예수님을 낳고 키우셨으며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날까지 함께 하셨으니 예수님을 받아 모시는 방법을 우리 모두에게 가르쳐주실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성모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에 봉헌하는 사람은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지니는 것이 쉽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받아들이게 되면 참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넷째, 첫토요일을 지켜야 합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1925냔 12월 10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연이어지는 다섯 번의 첫토요일에, 내 성심을 거스른 죄를 보상하기 이한 지향으로 고해성사를 받고 영성체를 하며, 묵주기도 5단과 15분 동안 묵주기도의 열다섯 가지 신비를 묵상하는 사람에게는 죽음의 순간에 구원에 필요한 모든 은총으로 돕겠다고 말하여라.”그러므로 성모 마리아께서는 묵주기도와 고해성사와 성체성사를 통해서 당신의 고통을 배상하는 자녀에게 예수님을 주십니다.
2013년 11월 24일까지 계속되는 신앙의 해에 이런 방법들을 통해서 보다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받아 모시기를 기원하며, 우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모든 회원들도 이를 실천하여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해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성모 마리아와 함께 이 신앙의 해를 잘 지켜나간다면 교황님께도 큰 기쁨과 희망이 될 것입니다.
- 마리아 177호 2013년 1·2월
[출처] 예수님을 받아 모시는 방법은 이러합니다 - 하 안토니오 몬시뇰|작성자 바다의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