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그친 후 나는,
젖어 있는 잔디 위를 걸어 봅니다.
싱그러운 풀 냄새와
그윽한 흙 냄새가
얼마나 좋은지요!
나는 이 흙의 소생입니다.
나는 풀잎과 같으며,
이 신기하고도 생명력 넘치는 대지는
내게 생기를 더해주는
내 인생의 터전입니다.
나는 이 흙으로부터 왔고
다시 이 흙으로 돌아갈겁니다.
대지는 나를 다시 받아들일 것이며,
언젠가는, 어쩌면 나는
다시 이 땅 위에
한송이의 민들레가 되어
피어날지도 모릅니다.
내 몸의 일부가 되어버린
따스하고 싱싱한 이 대지 위에....

오늘도 모두 생명력 넘치는 하루들 되십시요!!
임 라파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