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없는 날 안만들려구 굿뉴스에서 퍼왔습니다.

2007. 7. 18. 오후 5:29:58

글자

 

 

 

 

해바라기연가

                                                 이해인

   내 생애가 한 번뿐이듯
나의 사랑도
하나입니다.

나의 임금이여
폭포처럼 쏟아져오는 그리움에
목메어
죽을 것만 같은 열병을 앓습니다.

당신 아닌 누구도
치유할 수 없는
내 불치의 병은
사랑


 

 


이 가슴 안에서
올올이 뽑은 고운 실로
당신의 비단 옷을 짜겠습니다.

빛나는 얼굴 눈부시어
고개 숙이면
속으로 타서 익는 까만 꽃씨
당신께 바치는 나의 언어들

이미 하나인 우리가
더욱 하나가 될 날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나의 임금이여
드릴 것은 상처뿐이어도
어둠에 숨기지 않고
섬겨 살기 원이옵니다.

 


해바라기 연가

 

                             이 해 인

<영화 해바라기의 주제곡>

 





































댓글 6

  • 2007년 7월 18일 오후 11:14

    내일부터 많은비가 온다네요 안전운전 하세요.

  • 2007년 7월 19일 오전 8:41

    하느님은 우리에게 주바라기가 되기를 원하고 계시겠죠? 비 오는데 조심들 하시고요, 좋은 하루 되세용~

  • 2007년 7월 19일 오후 1:21

    아름다운 시와 음악 그리고 노오란 해바라기가 참 좋습니다.

  • 2007년 7월 19일 오후 1:51

    저도 다우리에 대한 해바라기 같은 마음입니다.

  • 2007년 7월 19일 오후 8:57

    언제나 기다리는 마음......

  • 2007년 7월 20일 오전 8:56

    이현찬 형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미안하고, 복 ~ 많이 받으세요! 하느님의 축복도 많이 받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