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별

2009. 6. 15. 오전 10:50:19

글자
 
 
석   별
 
 
덧없는 세월 속에서
 
꿈결같이 지낸 시간들이
 
뭉게구름 타고 하늘로 오르네요
 
 
현란한 도심 불빛 속에 살면서
 
부나비처럼 순간에 묻혀 살아온
 
자신을 겸허한 마음으로 돌아봅니다
 
 
이제
 
한적한 오솔길에 소박하게 피어나는
 
이름없는 들꽃을 지향하던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그동안
 
저의 부족함을 따뜻한 사랑으로 채워주신
 
단원 모든 분들을 가슴으로 기억하며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끝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단원 모든 분들이
 
환한 빛으로 승화되시기를 간구하며
 
주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정들었던 대건성가대를 떠나며,
유병구 다니엘 올림. 

댓글 3

  • 2009년 6월 15일 오후 9:32

    선생님! 섭섭한 마음은 말할수 없습니다 정든 저희를 두고 떠나시다니 --- 언제만나 한잔 기울일 날만드시죠 ㅎㅎ 어디를 가시드라도 건강 하시고 주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저희 모두 기도드립니다 안녕히--

  • 2009년 6월 16일 오후 8:00

    무거움 마음 아니시길 바라며 가시는 걸음걸음 사쁜이 보내드리고 싶은데... ㅠㅠ;; 정말 아쉽고 섭섭하고 제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렵게 결심하고 성가대에 들어왔는데... 여러가지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어느곳에서든 잊지마시고 늘 건강하시고 주님은총 가득하시길 기원드릴께요...

  • 2009년 7월 4일 오후 10:26

    선생님! 뵙고 싶습니다~~~ 늘 건강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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