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긋이 시방 무슨 야그인가면...

2000. 4. 17. 오후 12: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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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즐거운 주말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어 학생들에게 좋은 교리를 전달해 주려 노력하신 여러 1지구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월례교육은 잘 받으셨는지요?

 

오늘은 날씨가 무척 좋습니다.

 

학교에 등교하는데 벚꽃이 만발해 있더군요..

 

뭐 서울이야 벌써 만발해 있지만... 저희 학교는 원래 봄.가을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요..

 

벚꽃 구경한다는 것은 거의 순간적이에요.. 아마 서울보다 늦게 꽃잎이 피고 먼저 떨어질거예요.. 학교가 온통 흰색 천지입니다.

 

혹시 시간이 많이 남는 분은 저희 학교로 놀러 오세요. 오셔서 저에게 연락주시면 밥이라도 한끼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멀어서 올 엄두도 안날거예여^^)

 

저도 봄 타나봐요.. 따뜻한 것이 무지 기분 좋고, 수업 시간에 깜박깜박 졸기도 하구..

(봄타는 게 아니라 늙었다는 증거인가?)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지금.....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서....

 

4월 25일 늦은 7시 30분 한강본당에서 체육대회 준비 모임이 있습니다.

 

지난 실무자 회합때 준비 위원으로 영광스럽게 선출되신 선생님들은 꼭, 반드시, 어김없이, 시간맞춰서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은 체육대회 기획 (4개의 팀을 어떻게 잘 거시기 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 기념품, 리허설, 기타 제반 사항 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 거 같애요.

 

생각 좀 많이 해 주세요. 회장 선생님 말씀대로 선생님들의 의견이 1지구를 바꿉니다.

 

미리 주지시켜드리려고 조금 빠르게 게시합니다. 다음에 또 게시할 것이고, 실무자 선생님들께는 메일로 보내드리도록 하지요.

 

학생 선생님들 중간 고사 기간이지요?

 

저는 아주 죽을 지경입니다. 2년쉰게 머리를 휴식한게 아니라 부식시킨거 같애요..

 

한 번 보고 돌아서면 가물가물하고, 10분지나면 싹 사라집니다. 어후~~~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많이 외워두시기 바랍니다.

 

저보다 먼저 졸업한 저희 본당의 옥 머시기 교사가 그러더군요..

 

학생때가 제일 좋은 거라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74년생이고, 옥 머시기 교사는 78년생입니다. 기가 막혀서..)

 

시험 최선을 다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족보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고 실력껏...

 

노력하는만큼 댓가는 주어지겠지요..

 

수업시작하기 전에 빨랑 밥먹으러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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