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띵]이태원 교사들은 그제, 어제 엠튀를 다녀왔습니당...

2001. 4. 6. 오후 12:27:23

글자

+. 찬미 예수님

4월 4일, 5일 이틀 동안 안토니오 신부님과 함께 이태원 주일학교 교사들이 MT를 갔습니다.

홍천 현대 성우 리조트였나요?

아무튼 엠티갔습니다.

선발대로 출발한 사람들은 12시에 도착했고, 신부님과 함께 후발대로 온 사람들은 2시에 도착했습니다.

세상에 그곳에 갔더니 이재록 목사로 유명한 만민 중앙 성결 교회 팀들이 잔뜩 와 있더군요...

이쪽에도 만민 중앙 교회, 저쪽에도 만민 중앙 교회...

전국에 있는 모든 만민 중앙 성결 교회 사람들은 다 왔나 봅니다.

관광차로 몇 대씩, 작은 승합차로 몇 대씩...

정말이지 와서 너무 황당했었습니다.

신부님께서 도착하자마자 미사를 드렸지요!

수요일 미사로 말이죠! 목요일은 어차피 도착해서 미사 드릴 것이고, 수요일 미사는 아무도 참례하지 못했으니 수요일 미사로 드리자는 것이었지요.

미사를 끝내고 간단하게 또 다른 주님을 모시고 저는 피곤해서 잠을 잤지요!

정말이지 평소보다 오래 버텼습니다.

평소에 엠티가서 2시를 넘긴 적이 거의 없는데, 4시도 넘겼으니...

물론 캠프 가서야 좀 더 무리한 적도 있었지만 엠티에서 2시를 넘겨서 잔 적이 거의 없기에...

아침에 일어나서도 정신 못차리고 음냐... 음냐...

12시에 체크 아웃 끝내고 나와서 오는 길에 풍수원 성당에 잠시 들렸습니다.

신유박해 200주년 전대사 순례 성당이더군요.

그곳에는 성체 난간도 있고, 십자가의 길도 아주 예전 용어로 되어 있고, 기도문도 예전 것으로 되어있는 등 생소한 것이 많았습니다.

십자가의 길 코스, 마당(?)에 돌을 심어 만든 묵주...

야외 제대 등등...

풍수원 성당을 신부님의 설명과 함께 잠시 둘러 본 뒤 다시 성당으로 출발했습니다.

길이 막히기는 했지만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헤헤...

엠티의 여파로 지금도 헤롱헤롱합니다.

알바하면서 꾸뻑꾸뻑 졸면서 하고 있습니다.   ^^;;;

^^;;;;;;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시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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