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금요일 시험때문에 잠시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너무 낯설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우째 이런 일이.. 쩌비.
오늘은 굉장히 우울한 날이었습니다.
아래분들이 비가와서 우울하다는 것과는 다른...
어제 밤에 기숙사 입방식을 한다고.. 새벽 1시에 자고 있는 저를 1년 선배가 깨우더군요.. 그리고는 무조건 원샷을 거푸 7번씩이나 시키더군요...
기냥 취해 버렸습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되었는데..
그 선배가 제 입사 동기를 무지하게 갈구더군요.. 자기 부사수라나...
입사동기 열받아서 이 회사 못다니겠다고 짐을 싸더군요..
간신히 설득을 시켰는데.. 술 취한 이 선배 공장에 가더니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을 무지막지하게 패더군요.. 그거 말리느냐고 새벽 4시30분에 잤는데...
아침부터 부장님이 방방 뛰셨습니다. 같이 술먹은 인간들 다나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사무실 분위기는 아주 썰렁해졌습니다. 덕분에 저를 포함한 신입사원 회사 전체에서 벌써 찍히게 되었습니다.
열받으신 부장님 왈 "너희들 오늘 생산현장에서 나한테 발각되면 가만안둔다. 다나가!"
덕분에 저희들은 오는 비 쫄딱 맞으면서 밖에서 이런 저런 잡일을 했습니다. 밥도 부장님이 다 먹으면 그때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으~~~ 이런 비참한...
그래도 저희들이 불쌍했는지 보는 분들마다 위로를 해주시더군요.. 거맙!
해장술 해야지... 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
그냥 우울한 감정 풀데가 없어 이곳에 글로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요일날 조금 늦게 뵙게 되겠네요.. 토요일은 6시까지 근무라나.. 우울해T.T
암튼 내일 좋은 하루 되시고 토요일에 뵙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