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 이게 어찌된 일이지?
2시까지 우리나라 글씨가 아닌 딴나라 글씨랑 씨름하다가 잠을 청했는데.....
통 잠이 안오더군요...이리 뒤척 저리 뒤척... 우띠.. 왜이리 말똥말똥하지...
다시 책을 볼까????
아니야 이번엔 듣자... 비더머글...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못알아 듣겠네.. 라디오나 한번 틀어볼까?
오~~~ 좋은 음악! 조아 조아..
결국 이렇게 잠을 못이루고 밤을 새고 말았습니다. (우~~~ ㅡ,.ㅡ;; 오늘 힘들겠당.. 수업 만땅인데...)
고민도 있고.. 이것 저것 생각하다가 서랍 속에 있는 사진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서랍 속에는 예전에 유행하던 테이프들도 많더군요..
(이승환, 신해철, 이승철, 푸른하늘, 봄여름가을겨울....)
간만에 옛추억 살려보자 싶어 집히는 테이프를 틀고 사진들을 봤습니다.
교사 처음 시작해서 중고등부 캠프 따라갔던 사진, 초등부 캠프 사진,성탄제 사진, 교사 엠티가서 신나게 노는 사진...
(허걱! 엠티에서 술먹으면서 담배피는 사진도 있군요.. 이 사진 엄니한테 걸리면...빨랑 없애야 겠다...)
참! 웃기고 잼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있네요...
선생님들도 시간있으실 때 지나간 사진 한번 훑어보세요.. 뭔가 기분좋은 야릇한 기분이 듭니다.
엄니가 옆에 오셔서 이상한 눈으로 저를 쳐다보십니다.
"너! 어디 아프냐?"
"아뇨!"
"웬일이냐? 잠꾸러기가....깨워도 안 일어나는게... 오늘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
허~ 참!"
여섯시! 알람 벨이 울립니다. 씻고 학원 갈 시간이군요..
이렇게 잘 버티다가 학원가서 졸면 어떻하쥐? 졸리면 자면 되지비.. 꼬럼!
잠도 못 잔 정신이 오락가락한 상태에서 쓴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무지하게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