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꿈

2000. 7. 7. 오전 10:08:04

글자

 

꿈을 꿨는데 어찌나 슬펐는지, 깨어 보니 울고 있었습니다.

 2주 전에 잃어버린 강아지에 대한 꿈이었어요.

 

꿈 속에서 저는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결에 무언가 낑낑거리는 소리를 들었어요.

잠을 털지 못하고 있는데

작고 귀여운 이빨이 제 왼손 넷째 손가락을 깨물었어요.

일어나라는 신호.

우리 강아지가 전에 저를 깨우는 방법이었습니다.

"아, 둘리야! 너 돌아왔구나!"

하고 얼른 일어났더니

 

새벽....

깜깜한 마당....

여전히 비어있는 강아지 집....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자꾸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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