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
어제 어린이들이 많이 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샌드위치 데이에다 어린이 날이 끼어 있었기 때문인가 봅니다.
수미 선생님은 오늘이 결혼식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전례부와 5학년을 지도해 주셨습니다.
저희 본당에서는 어린이날 선물로 액자를 주었습니다.
부활 행사 때 찍은 사진을 넣어서요.
그날 안온 아이들은 빈액자만...
저는 1학년 교리실에 들어갔습니다.
1학년 담당 선생님께서 못오셔서...
1학년은 짝교사도 없는 현실이고 저는 그래도 경력 교사를 짝교사로 둔 죄로...
1학년 교리실에 들어갔는데 아이들이 낯을 가리는지 흐흐흐...
책상 위를 아주 날라 다니고 밑을 기어 다니고...
푸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신부님, 수녀님께 편지를 쓰라고 했더니 여자 아이들은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몇 몇 남자 녀석들이 으~~~~ 으~~~~~~~~~~~~
내가 가르치는 4학년 녀석들이 이랬다면... 벌써... 흐흐... 후후...
1학년과 4학년의 공동점은 여자 아이들보다 남자 아이들이 훨씬 더 많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무튼 아이들이 제 별명은 알아가지고 고양이! 야옹이! 이젠 포켓 몬스터의 나옹이까지...
하하... ^^;
겨우 겨우 수업을 끝냈습니다.
어제 미사 때 반주자가 어디다 정신을 팔아 먹었는지 한 박자씩 늦어서 좀 ...
그래도 미사, 교리 잘 마쳤습니다.
저희 4학년은 5월 11일 석가 탄신일에 서울 대공원으로 야유회를 가기로 했습니다.
좋겠죠?
하하하...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