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띵]전례 연수를 마치고...

1999. 10. 26. 오전 12:22:40

글자

+. 찬미 예수

무늬만 전례부원인 이형성(아오스딩)입니다.

이번 연수에서 다른 전례부원 선생님들은 모두 열심히 하셨는데 신입인 저는 빠져가져가지고서는 탱자탱자 놀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전례 연수를 하면서 제 자료에서 잘못된 부분과 추가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연합회에서 연수는 교재 연수만 남았네요...

음... 그리고 전례 연수를 준비하면서 그리고 연수를 하면서 느낀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교사들이 연수 받으러 오는 마음과 태도에 관한 것입니다.

저희 전례 연수 1차 때에는 신부님께서 삐삐나 핸드폰은 다 끄라고 하셨고 저희도 앞에서 마이크 잡고 공지를 했고 또 인원도 몇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수 도중에 삐삐나 핸드폰 소리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2차 때에는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이곳 저곳에서 핸드폰 소리 나고 또 이곳 저곳에서 핸드폰 들고 통화하는 모습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소리가 났으면 앗차 싶어서라도 꺼두어야 할텐데 끝까지 꺼두지 않는 것은 무슨 생각인지? 정 꺼둘 수 없는 입장이었다면 진동으로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 수신을 못받게하는 기능을 몰라서 진동으로 해두었습니다... ^^;

1차 때는 꺼두었고요... 근데 pcs를 꺼두니까 시간을 알 수가 없더라고요...

제 시계였는데 말이죠... 그래서 2차 때에는 진동으로 해서 시계로 사용했지요... 하하하...

아무튼 너무도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연수를 받으러 오신 선생님들이시라면 최소한 연수 도중에 자신의 핸드폰이나 삐삐로 인해 연수에 지장을 받지 않게 해야하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저희 1지구에 관한 일이라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아주 이해를 못할 부분은 아니지만 연수 때 애인을 데리고 와서 같이 연수를 듣는다는 것은 올바른 행동이라고 볼 수 없겠지요...

그런 것이 가능하다면 아예 접수도 받을 필요가 없고, 연수비를 받을 필요도 없지요...

만약 몸이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면 애인을 밖에서 기다리게 하거나 아니면 끝날 때까지 다른 곳에 좀 있게 한 뒤에 끝난 뒤에 만나서 같이 갈 수도 있는 것일테구요...

음... 씁쓸하네요...

저번에 글을 올렸을 때에는 정말 너무 화가나고 황당해서 말을 순화시켜 올리지 못했었지요...

물론 지금도 그리 좋은 글로 올렸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앞으로 1지구에서 이런 일은 절대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아니 오늘이 총회군요...

종환이 형이랑 만나서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평교사도 참석해도 되는 거죠?

아니면 말고요...

중림동에서 뵙도록 하지요...

이번 대림 성탄은 2천년대 대회년의 시작이라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희년을 시작할 1지구 회장단... 하느님의 은총으로 훌륭한 분이 뽑히시리라 봅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채워주실 것이고요...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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